이진경의 철학교실
지난 강의는" 이윤율과 지대이론"에 대해 배웠습니다.
전 "지대"개념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이 흥미로웠어요.
지대론을 토지 뿐 아니라 지적재산권 등과 관계있구나 알게 되었어요.
무엇인가를 소유한다, 혹은 독점한다는 자체로 생기는 가치.
이런 가치가 최근엔 더욱 늘어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지금 이철교 커리에는 없지만
자본론에서 지대론 부분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읽어야 할 것이 더 쌓여가네요~~
일요일 세미나에서는 "자본주의의 일반법칙"부분을 읽었지요.
5장이 사례라서 일찍 끝날 줄 알았는데
하얀조는 1-3절까지 열띤 토론이 이어져서 최장시간 세미나를 했어요.
제 기억엔 4시간을 찍었던 듯ㅋㅋ
가장 이슈는 민균님이 들고 온 문제를 푸는 일이었지요 ㅎ
그 문제를 통해 가치구성, 기술적 구성, 유기적 구성에 대한 개념을 정리를 하게 되었고, 그 개념들의 차이를 알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출제자의 문제가 설정 자체가 세 개념을 아우를 수 없음도 알게 되었어요.
가치구성과 유기적 구성은 노동생산성의 변화를 수반할때야만 그 차이가 생기는 개념들이었는데
문제가 노동생산성의 변화를 설정하고 있지 않았어요.
민균님 덕에 알찬 세미나 꾸렸네여~~
오는 10월 4일은 "유연성의 축적체제와 ‘허구적’ 자본주의"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집니다.
지난 시간 나누어드린 프린트물, "유연성의 축적체제와 시뮬라크르 자본주의"을 읽어오시면 되여.
+더불어 토요일은 3시에 에세이모임이여요~~ 같이 글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니깐
프로포절 목차따라 내용을 반 정도는 써오는 걸로 해요~ (프로포절을 다시 점검해야 하는 분들은 프로포절을 들고오셔도 되요)
일요일 10월 5일은 <자본> "소위 본원적 축척에 대하여"를 읽는 날입니다.
<자본 1권>의 마지막 부분이군여. 대체 그 자본가들이 자신들의 투자했다는 것,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고 놈의 정체의 밑낯을 보게 될 꺼 같아여.
발제자는 하얀조: 병석과 현쑥
임당조: 형희와 현준
밥당번은 병석, 한나, 임당이구요
간식은 토요일은 한나, 상빈, 유미
일요일은 병석, 형희, 유미
밥당번은 한시간 일찍 오셔서 준비해주시구요.
간식 당번도 이십분 정도 일찍 오셔 같이 준비해여
요즘 간식 당번 깜빡깜빡 하시던데 공지 확인하고 체크하시구영
주린 배에 머리가 안돌아간다는 거 다들 아시졍ㅎㅎㅎ
저 간식당번을 재림 희국과 한번씩 바꿔서 두번 다 했어용
이번주엔 누가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