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경의 철학교실
지난 시간은 이사한 새 공간에서 진행되었지요.
목요일부터 부산하게 치운다고 했는데도
여전히 마무리 되지 않던 공사와 짐 때문에 좀 어수션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새 공간이라 다시 새로운 마음을 다질 기회인 것 같기도 해요^^
이철교 학인들이 이사 추카한다고 보내주신 선물들도 계시고,
이사 관련해 도울 것 없는지 물어보는 분들도 계시고
다시금 공동체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하루를 모여도 수유너머n에 마음을 더해 주시는 학인 분들 있어 수유너머n도 무럭무럭 커가는 것 같네용.
지난 시간 강의는 자본의 유통과 자본주의의 재생산에 관해서 강의가 이루어졌지요.
그래서 단순재생산과 확대재생산에 대해 배웠어요.
이 개념들은 이번주 일요일 세미나 해당 부분익도 해서 다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생산적 소비와 개인적 소비에 대해서도 말이죠.
요번 강의에서 놓친 개념들이 있다면 요번주 세미나를 집중해서 다시 한 번 연결해서 정리하심 될 꺼 같아요.
이번 확대재생산부분에서는 시스몽디의 걱정을 해결?하는 맑스의 논의방식이 재미있었네요.
시스몽디는 세이와 다르게 생산이 필연적으로 소비를 가져온다는 생각을 이의를 제기해요.
그러면서 생산의 증가와 수요의 증가가 상호 독립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수요가 생산에 선행되지 않고 또한 생산을 결정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공급과잉상태에 빠지고,
그리고 새로운 생산은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맑스는 이러한 시스몽디의 걱정을 생산재생산부문과 소비재생산부문으로 나눠 설명함으로써 시스몽디의 걱정을 해소해버립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균형은 모든 외부적 요소들을 제거한 균형이며,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증가하면서 이 균형도 깨어진다고 말했지요.
요번주 토요일은 "프로포절 발표"의 날입니당~~
모두들 어떤 주제를 들고 오시려나 기대되요^^
프로포절은 금요일 밤12시까지 이철교 자료실 게시판에 올려주시고요
연구실에서 출력하실 분은 일찍 오셔야해요!!! 30부 출력해오심 됨니당~
일요일은 세미나 그대로 진행됩니다.
읽어오실 부분은 <자본론>은 임금(김수행본19-21장/강신준본 17-19장)과
자본의 축적과정 부분(김수행본 23-24장/강신준본 21-22장)입니다.
일요일 세미나 발제는
하얀조: 경민, 서린
임당조: 수현, 두산
밥 당번 은 가스설비는 아직 안되었지만 있어요!!!
형희, 하얀, 민균
*밥당번은 한시간 일찍 와서 준비해주셔요.
간식 당번을 해 주실 분은
토요일 한나, 하얀, 연희
일요일 병석, 이아, 연희
*간식 당번 님은 20분 일찍 도착해주시면 준비가 수월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