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생활
[기금 모으기]함께 만들어요. 공간 하나 추가!
수유너머N 공.추.가.[拱. 樞. 歌] 프로젝트
1. 터질 것 같다.
뭐가? 수유너머N 연구실이…^^
많은 사람들이 수유너머N 에서 공부하고 밥먹고 놀고(?) 있습니다.
처음 연희동에 연구공간을 마련할 때만해도 넉넉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요.
N에 한번 발을 들이면 마치 이 공간에서 최대한 늘어지기로 작정을 한 것처럼
세미나에, 강좌며, 밥을 먹는것도 모자라 밥하고 산책가는 것까지
N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다 해야만 집으로 돌아가는 N폐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이 안정적인 서식처를 발견하면서 무한 증식하는 통에 요즘 N연구실은 터질 지경입니다.
그래서 공부방을 늘렸더니 이제는 세미나 공간이 부족한데다
밥 먹을 때마다 식당은 자리가 없어 세미나실에서 삼삼오오 밥먹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뒷풀이를 할라치면 의자 하나에 엉덩이 반쪽씩 걸터앉아야 겨우 선착순 2/3만이 할 수 있는 지경에 와부렀습니다.
그래서…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공간을 더 구하자!’
2. 여기요~ ‘공간 하나 추가’요!
몇 달 동안 은밀하게, 때론 공공연하게 공간을 물색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현재 공간이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는터라 이 공간과 최대한 가까운 곳에 얻어야 한다는 게 제일 중요했습니다.
자칫 공간이 두개로 나뉘면 연구실 활동이 두개로 쪼개지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거나
아니면 큰 맘 먹고 얻은 공간에 사람들이 잘 가질 앉아 유명무실해지거나 될 우려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추가 비용에 대한 걱정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금 연구실에서 무척 가깝고, 널찍한 공간을 발견하면서 공.추.가.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게 되었습니다.
지금 연구실에서 사러가 방향으로 굴다리를 지나면, 약 2분거리, 5층 건물(남원추어탕 5층)입니다.
햇볕도 잘 들고, 월세나 보증금이 주변 시세에 비해 싼 데다가,
건물주가 장기 입주를 원하는 스딸이라 N으로서는 마침 딱 맞는 조건입니다.
*** 이봐요! 공기밥 하나 추가 아니고요, 공간 하나 추가라고요!
3. 함께 만들어요. 공간 하나!
새로운 공간은 4월부터 입주를 위한 공간 인테리어를 시작해 5월 초 입주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보증금 4000만원 마련을 위한 기금모금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물론 수유너머N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그동안 꼬불쳐둔 은닉재산 한귀퉁이를
쾌척할 것이지만서도^^
N이라는 공간이 회원들만의 공간은 아니기에, 또한 친구들의 선물은 거절하는 것이
절때로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기에^^;;
수유너머N 회원들 뿐만 아니라 세미나 회원들, 그리고 N의 친구들에게도 공간 마련을 위한 선물을 받기로 했습니다.
선물은 특별기금의 형태도 가능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마구마구 공부하고 웃고 떠들 또 다른 친구들이 사용할
여러가지 물품들을 직접 선물하셔도 좋습니다.
‘이 자들이 왜 몰려 있을까?’
‘지금 N은 <공간 하나 추가>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탐욕스런 기부열망을 보라!
땡그랑 한푼, 땡그란 두푼~ 으로 공간만들어보세~! 이름도 꼭 함께 넣어주는거 잊지말아 주세요.
기금 모금 기간 : 4월 9일부터 5월 7일까지.
함께 하는 방법1 : 핑크 돼지에 직접 쾌척(봉투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주시거나, 메모지에 이름을 적어 기금과 함께 넣어주세요.
기금을 마련한 친구들을 기념하는 작은 액자를 만들 예정입니다.)
함께 하는 방법 2: 계좌번호 - 1002. 648. 602268(우리은행, 송햐얀) 으로~!
함께 하는 방법 3 : 선물목록에 동그라미 치기. (꼭 선물목록에 있는 물품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 공간 마련 관련 문의사항은 쿠다에게 연락주세요. 010-육오삼일-0505
큰콩쥐님. 감쏴~
매번 주방선물들도 챙겨주시고..
<금일봉>까지 ㅜㅜ
일본어 열심히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