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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유너머N 겨울강좌 ]





국가, 고전으로 읽다




‘이것이 국가란 말인가!’ 국가의 근원을 묻는 질문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지금이야 말로 그간 망각했던 질문을 실마리 삼아 자명한 것이라 믿었던 국가의 근원에 대해 의심해봐야 할 때가 아닐까? 그리하여 우리는 국가의 근원을 묻는 여섯 권의 고전을 다시 불러들이고자 한다.


본 강의에서는 홉스의 <리바이어던>을 시작으로 20세기 중반 전후 복지국가 모델까지 국가를 둘러싼 다양한 입장차를 살펴본다. 물론 국가에 대한 앞선 이들의 고투를 살펴보는 일은 단순히 시대마다 달라진 국가의 계보를 그리기 위함은 아니다. 오히려 국가라는 개념이 그 자체로 완벽한 것이라기보다는 한계가 분명한 역사적인 개념에 가깝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며, 이를 발판삼아 국가 안에서 사는 일에 대해 더욱 근원적인 질문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언제나 근원에 대한 질문은 가장 기초가 되는 질문이지만 동시에 가장 급진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이 강좌는 특히 국가에 대한 질문을 처음 시작한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이고자 한다.



  강사 : 문화, 박임당, 전주희, 정우준, 정정훈, 최진석
  일시 :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개강 : 2017년 1월 6일
  장소 : 수유너머N 4층 강당
  회비 : 12만원 (총 6강)


* 교재는 강사의 강의안을 제공합니다



1강. 홉스 : 인공기계로서 국가의 탄생 (전주희) 

 

근대의 여명기에 홉스는 국가에 대해 새로운 문제를 던진다.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은 어떻게 국가를 만드는가? <리바이어던>에 등장하는 인공적인 질서로서의 국가에 대한 홉스의 새로운 사유를 접해보자.

 

2강. 스피노자 : 국가의 목적은 자유이다 (정정훈)


인간의 자유를 위해서 국가는 필요할까? 대중들의 정념은 단지 민주주의 적이기만 할까? <신학정치론>은 국가나 대중들의 정념이 본질상 자유의 적이거나 친구라기 말하기 보다는 그것이 자유를 위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국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던져지는 오늘, 스피노자의 모색이 갖는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자.  


3강. 헤겔 : 주권과 폭력 사이에서 (최진석)

 

사회계약론은 근대사회이론의 주요한 토대이다. 하지만 계약이 잘못될 것일 가능성은 없는가? 계약이 파기된다면 사회는 어떻게 될까? 계약보다 앞서는 국가의 이념이란 무엇인지, 그 위험은 어디에 있는지 헤겔의 <법철학>을 통해 검토해 보자


4강. 밀 : 엘리트와 대중사이, 민주주의의 동요 (문화)

 

밀은 모든 시민이 주권자로서 평등하게 참여하는 민주주의의 이상을 누구보다도 강하게 주장했으면서도, 소수의 전문가의 역량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는다.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국가는 어떻게 가능할까? 밀의 『대의정부론』을 통해 민주주의의 이상을 다시 생각해보고자 한다. 

 

5강. 마샬 : 불평등에 도전하다 (정우준)


시민들은 오랫동안 불평등에 저항해왔다. <시민권과 사회계급>은 불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투쟁을 ‘시민권 이론’이라는 이름으로 묶는다. 시민권은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불평등한 계급 체계를 해체할 수 있을까? 마샬의 시민권 이론을 통해 평등한 국가가 가능한지 묻고자 한다.

 


6강. 인권선언 : 시민의 탄생, 권리의 발명 (박임당)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한 국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프랑스혁명과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은 권리가 시민의 투쟁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사건이다. 인권선언을 통해 새로운 권리, 새로운 시민의 탄생을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탐색해 보자.

  




  강사소개 


전주희 
예속적 신민이 아닌 정치적 시민의 도래를 사유했던 근대의 정치사상가들을 공부하고 있다. 때아닌 '샤머니즘' 열풍으로 현실정치를 고민하듯이 17세기 정치사상들을 현실감 있게 공부하는 호기를 누리고 있다. 

정정훈 

수유너머N 연구원이며 계간 <문화/과학> 편집위원이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대학교에서는 문화연구와 문화이론을 전공하였고, 정치철학에 바탕을 두고 인권과 민주주의 그리고 사회운동에 대한 글쓰기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권과 인권들>, <군주론-운명을 넘어서는 역량의 정치학> 등을 썼고, <코뮨주의 선언>, <불온한 인문학>, <모더니티의 지층들> 등을 동료들과 함께 썼다.


최진석 
문학평론가. 이화여대 연구교수. 잡다한 세상사에 관심을 가지며, 문학과 문화, 사회의 역설적 이면을 통찰하기 위해 오늘도 게으른 독서를 실천한다. 함께 지은 책으로 <국가를 생각하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누가 들뢰즈와 가타리를 두려워하는가?>와 <해체와 파괴> 등이 있다.

문화
수유너머N 회원. 비교문학을 전공하며 전쟁을 전후로 한 국가와 인간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불온한 인문학>이 있다. 
 
정우준 
노들장애인야학 교사이자 수유너머N 회원. 학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으며, 빈곤 문제와 사회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함께 쓴 책으로 <고전톡톡>과 <사랑, 고전으로 생각하다>가 있다.
 
박임당 
수유너머N 회원. 노들장애인야학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인권과 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다. 함께 쓴 책으로는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가 있다.



  강좌문의 : 수유너머N 강좌팀  suyunlectureteam@gmail.com / 강좌팀 대표전화 010-8549-0585 
 
  접수계좌 : 우리은행 1002-180-854905 (예금주 : 노의현)
  신청방법 : 위의 접수계좌로 회비 입금후, 수유너머N 홈페이지 강좌신청 게시판 (http://www.nomadist.org/xe/apply의 공지를 참고해서 신청글을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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