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안내
[맑스주의의 새로운 전선들 : 현대 정치철학과 맑스주의의 만남과 어긋남]
세번째 강의 공지 입니다.
이번주에는 그렇지 않아도 뜨거운 감잔데, 근래 더더 뜨거워지고 있는 "여성주의"가 주제입니다.
맑스주의와 여성주의. 이 둘을 어떻게 관계 맺을 수 있을까요? 강의 전 부터 사뭇 궁금했던 반장은, 강사 인터뷰 미리 여쭤봤습니다.
" 이 강의의 관점은 사실 맑스주의적으로 여성주의를 사고 하는 것이 아니구요, 여성주의적 관점을 통해서 맑스주의의 잉여가치론을 다시 보겠다는 것 에요. 그것은 남성과 여성으로 불리우는 성차가 단지 생물학적 차이나 문화적 차이에 기반한 권력관계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잉여가치 생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논점을 담고 있어요. 가령 잉여가치를 생산하는 과정에는 여성 노동력에 대한 끊임없는 배제 및 평가절하의 역사가 있었고, 이것을 통하여 자본이 축적되어 온 구조가 있었다는 것이죠. ... ... "
아 맑스주의로 본 여성주의가 아니라, 여성주의적 관점을 통한 잉여가치론!
아 알 것 같으면서도 더 미궁이군요. 이게 뭘까요? 더 궁금해지는데요 ㅎㅎ
이번주는 강의 뿐만 아니라, 뒷풀이도 있지요.
1, 2강 때 아직 자리가 익숙치 않아 못 꺼낸 이야기 같이 해볼까요?
강의는 10월 21일 금요일 지난주와 동일한 시간과 장소 (저녁 7시 30분 수유너머n 4층 강당) 에서 진행됩니다.
강의안도 지난주와 같이 수업 전 배부해드릴거구요. 별다른 준비물은 없습니다.
우리의 강의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이번 주 간식당번은 최영철, 김정희, 강정섭 선생님들 이에요.
(*간식당번은 십오분 정도 일찍 오셔서 간식 세팅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금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