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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워크숍

미래이후에 대한 간단한 느낌...

조회 수 2168 추천 수 0 2013.04.26 08:51:30
맹무살수 *.230.94.176

이탈리아 자율주의 또는 70대를 관통하며 그 영향하에 있는 활동가들(비포는 스스로 자율주의자가 아니라고 한다했으므로...)에 관한 책을 별로 읽어보지 못해서 여러모로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요. "미래이후"는 좀 실망입니다. 

비포는 이 책을 통해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 때문에 이 글을 쓰고, 문제는 정치적 투쟁전략이 아니라 사회의 짜임새에 존재하는 구조적 취약함 속에서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란 <불확실성>으로 보입니다. 

이런거죠.

"자! 내가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어떻게 될 지 이해시켜줄께. 그건 어떻게 될 지 이해가 안될거라는 거야...."

어떻게 될 지 알 수는 없지만 비관적이고 자해적인 방식이 아니라, 낙관적이고 세로운 사회가치에 근거한 공간을 확보하고, 조직화를 하자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우리는 낙관론이 현실에서 그 신념을 발견하지 못하면 끊임없이 오른쪽과 왼쪽을 왔다갔다하면 결국에는 비관적으로 변모하는 지를 많이 본 듯 합니다.


제가 과도하게 앞서나가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열정적인 활동가로서, 핸드마이크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그 그림이 잘 떠올려지지 않습니다.

그의 정치이력이나 활동경력에서 볼 때 어느 누구를 향해서라도 신념을 설파해야 겠다는 열정이 아니라

어떤 말이라도 해야 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어쩌면 이것은 비물질노동에 의한 전일적 체계의 형성, 가치법칙(노동가치론)의 해체, 역사적유물론의 소멸과 같은 것들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엥겔스에 의해 정리된 노동가치론과 등가교환론에 관해 전적으로 인정한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정신노동에 관한 보드리야르나 비포와 같은 분석틀과 접근방법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확실합니다.

나아가 21세기에 자본주의를 "강탈, 도둑질" 등의 표현을 써가면서 산업자본주의의 최소한의 도덕성마저도 잃어버렸다는 식은 더 동의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가 폭력적이지 않았던 적은 없을 뿐만 아니라, 그 폭력의 동원방식은 더 다양화, 고도화, 구조화 되어 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국가>의 절대성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또 어쩌면 비포는 본질적으로 국제적으로 구조화되고 있는 21세기가 아니라 이탈리아적 상황에 집중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감수성만큼은 이탈리아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는 아직도 잘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입니다.

베를루스코니의 사례를 이야기했지만 응원하는 축구팀문제로 의회에서 난투극이 벌어지고, 그로 인해 의회가 중단이 되고

포르노배우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고(87년의 일이므로 이탈리아에서의 반동적 상황에 대한 반사적 행동일 수도 있겠다....), 시장으로 출마하고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포르노 배우의 이름을 쓰거나 축구선수의 이름을 쓴 경우가 다양하게 나왔다고 하니...잘 모르겠다.

하긴, 염소가 시장선거에 출마해서 선거전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린 나라도 있으니...(이 염소는 선거전에 반대파에 의해 살해당했다)

.. 쓰다보니 주접이 되네요.

출장을 가야 되서... 출장 동안에 글쓰기가 어려울거 같아, 급히 한 자 적고 갑니다. 

갔다와서 뵐께요.



미라

2013.04.29 08:58:08
*.96.183.103

맹무살수님 글에 대한 아주 간단한 느낌입니당

 

실망보다는 매력을 느꼈어요!

 

살수님은 미래이후(이하 미래)에 실망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미래에서 실망을 느끼기 보다는 희망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희망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최소한 희망의 시작점이 어디인지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무력감과 죽음의 관문처럼 느껴지는 절망, 바로 이런 무력감과 절망을 똑바로 보는 것,

이것이 희망의 시작이지 않을까요?

그러한 상황에 대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것 자체가 희망의 시작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력감과 절망 속에서 도대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지 잘 몰라하던 제게,

미래에서 비포가 던진 의문은 희망의 시작이었습니다.

 

사회의식의 영역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 않다.

변화는 일상생활에서가 아니라 스팩터클한 정치의 영역에서 일어난다.

정치와 일상생활의 관계가 너무 미약해져 정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삶은 바뀌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 정도다.”(18)

 

자본주의적 지구화에 대항하는 전지구적 운동은 인상적일만큼 광범위함과 파급력을 얻었으나

결코 사회의 일상생활을 바꿀 수는 없었다.”(17)

 

? 도대체 왜 2003215일에 시작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시위인 반전 지구행동은

바그다드 폭격을 막지 못했을까?

전 세계에서 대규모로 일어났는데도 왜 의싀적·집단적 행동은 사태를 바꿀 수 없었을까?”(19

 

, 그래, 이런거였어.

가 던져야만했던 질문,

내가 답을 찾고 싶었던 질문은,

이렇게 말해져야 했었어, 라는 생각이 들면서 비포에게 매력을 느꼈습니다.

 

비포의 현실 인식-불확실성 체제로의 진입

 

살수님 말대로, 비포는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불확실성이란 개념으로 정식화시키고 있습니다.

비포는 포드주의 시대와 비교하여 지금의 기호자본주의 시대를 불확실성 혹은 불확정성 체제로 규정합니다.

 

 

포드주의 시대에 임금은 사회적 필요노동시간과 가치 결정의 관계에 기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일렉트로닉 과학 기술이 도입되고, 그에 따른 생산적 노동의 지성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기존의 척도단위들과 다양한 생산력들 사이의 관계들이 불확정적 체제로 진입했다고 보는 것이 비포의 현실 인식입니다.

 

 

이러한 불확정적 체제아래에서는,

지시 대상과 기호의 상응, 시물레이션과 사건의 상응, 가치와 노동시간의 상응이 더 이상 보장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맥락에서 수행된 비포의 정신노동이나 노동가치론 분석 작업과 주장이 제게는 동의되는 측면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비포 주장의 내용을 세세하게 언급할 생각은 없구요.

다만, 살수님이 정신노동이나 노동가치론에 관한 비포의 접근방법이나 분석틀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를 나중에라도 한번 들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포는 과연 신념이 없는가?

 

그렇다면 불확정체제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점에 대해 살수님은 비포가 어떤 현실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신 듯 합니다.

비포는, 어떤 신념도 없이,

어떤 말이라도 해야 된다는 의무감에서

낙관적이고 새로운 사회 가치에 근거한 공간을 확보하고, 조직화를 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셨습니다.

 

신념, 특히 현실 변화를 목표로 하는 신념 이란 것이 대체 무엇인지에 대해, 살수님과 제 생각이 다를 수 있겠는데요.

살수님 글을 통해 감히(?) 살수님이 생각하는 신념이란 것에 대해 추론해 보았습니다.

 

살수님은,

기본적으로 사회변화(변혁)의 목표가 제시되고,

그 목표에 도달하는 구체적인 전략과 전술이 제시된 어떤 것만을 활동가의 신념으로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요, 살수님!

만일 사회가 포드주의 시대를 벗어나 기호자본주의라는 이전과는 다른 성격의 체제로 진입하고 있다면,

새로운 성격의 체제를 분석해서 얻은 결론 자체가 신념이지 않을까요?

새로운 체제라는 어둠 속을 걷고 있지만 주변을 밝힐 개념들을 만들어”(246)낸다면,

그 개념들에는 만든 이의 신념이 담겨 있지 않을까요?

왜 이전의 산업노동자들과는 달리 왜 연대와 조직화가 어려운지 그 이유를 분석했다면,

그 분석 내용 자체가 신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것들을 현실 속의 신념이라고 본다면

[미래] 곳곳에는 비포의 신념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살수님의 글에도 인용되어 있는 문제의 원인 분석에 관한 다음의 글에서도 저는 비포의 신념을 봅니다 :

 

그 답은 정치적 투쟁 전략에서가 아니라 사회의 짜임새에 존재하는 구조적 취약함 속에서 찾아야 한다.

20세기에 사회적 투쟁이 집단적·의식적으로 사태를 바꿔낼 수 있었던 것은

산업노동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연대와 단결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싸워 이겼다. ...... 그런데 이것이 끝장난 것처럼 보인다.

노동의 조직화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의해 파편화됐으며 노동자들의 연대는 뿌리째 파괴됐다.”(1920)

 

지금 시대 노동자들의 조직화와 연대가 어려운 이유를 불확정 체제의 구조적 원인에서 찾고 있는거죠.

이러한 분석은 당연히 사회 연대를 추구하는 방향이나 방법을 고민할 때 토대가 되어줄 거구요.

현실적 신념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살수님의 글을 보면서 그냥 떠오른 생각을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아직 비포글은 처음인데요,

앞으로 세미나에서 비포 글을 몇권 더 읽어나갈 텐데

좋은 애기 많이 주고받았으면 좋겠어요 ㅎ

솔라리스

2013.04.29 19:02:11
*.17.194.200

허걱. 원래 글 보다 훨씬 긴 댓글...-.-;;

불타는 열정이...^^

맹무살수

2013.04.30 17:52:46
*.33.128.101

감사....^^

아직까지 제가 안개속을 걷고 있는 느낌이어서 이렇게만 정리하고 계속 공부하면서 정리하죠.

1. 아마 똑같은 부분을 보면서 실망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서 희망의 대립항으로 실망을 이야기한 것은 아니기에....

   기대의 대립항이었다고 할까요.  이 책이 질문을 정리하자고 하는 책이 아니라면....

2. "포드주의 시대를 벗어나 기호자본주의라는 이전과 다른 성격의 체제로 진입"하고 있다면...  또는 이런 규정에 맞는 방법론을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면 ... 비포 글의 1,2장은 "분석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무엇을 "분석했는 지"가 혼란스럽습니다. 차라리 보드리야르의

  글은 일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정확히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비포와 보드리야르의 기호자본주의는 좀 다른 듯 합니다.

  보드리야르는 기호자본주의를 자본주의가 발전하는 경향으로 보는듯하고, 비포는 자본주의의 새로운 단계로 보는듯 합니다.  

  맞다면 비물질노동, 정신 노동, 나아가 <노동>의 정의부터 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리의 선후관계는 잘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단계와 새로운 방법론을 제기하고 있고, 종종 고전적인 개념들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개념들도 많이 차용하고 있습니다만 

  비포의 관점으로 본다면 <노동>이라는 (적어도 제가 알고 있는, 또는 비포가 알고 있는) 개념을 중심에 놓고 전개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자본과 노동이라는 관계를 중심에 놓는 단계를 넘어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것이 더 일관성 있어 보인다는 거죠.

  어쩌면 새로운 개념이 필요한 것일 수도 있고... <신성노동>에 대한 비판과 같은 것일 지도 모르죠.

  비물질노동, 정신노동, 물리적... <노동>의 정의부터 생각하는데 한참이 걸릴 듯 합니다.

3. 신념의 문제는 오해가 있는 듯합니다. 비포 글에서 느껴지는 "분석"되지 않은 듯한, 논리적 일관성을 갖추지 못한 것 같은

  느낌들에서 이야기를 한 것이지 어떤 단계의 신념이냐? 를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곧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이론의 문제를 이야기한 것

  입니다. 낙관적이고 새로운 사회 가치에 근거한 공간을 확보하고, 조직화를 하자”는 것보다 책의 앞부분까지를 포함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념은 목표와 방향과 관계가 있습니다.  전략과 전술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것은 신념의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4. 쓰다보니 정리를 한게 아니라 논란을 더 확산시킨거 같기도 하네요. 하여간 어렵게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과도하게 구부려보는 작업이

  나쁘지만을 않을 것이라 위안하며...

미라

2013.05.01 10:37:05
*.221.101.117

출장에서 돌아오셨나봐요 ㅎ

 

살수님 댓글보고

저는 지금...

 

특히, 살수님 댓글의  2번과 관련하여

영혼 자체를 노동하도록 배치하는 비포가 말하는 기호자본주의와

들뢰즈의 욕망에 따른 철학적 입장

그리고 시물레이션, 내파 등의 개념을 갖고 변화된 자본주의를 분석하는 보드리야르 입장 등

이렇게 세 입장을

서로 비교하면서 정리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기네요

 

일단은  비포의 [노동하는 영혼] '3장 중독된 영혼'을 참조하면서

큰 줄기 한번 잡아보려구요

그 줄기 속에서 2번에 소개된 살수님의 단상(?)도 한번 음미해 보고 싶구요ㅎ

 

암튼, 뭔가 정리되는 듯 하면

좀 쪽팔리지만,

살수님께 전해주겠삼ㅎ 

수업 시간에 뵈요 

쿠다

2013.05.02 12:42:21
*.52.154.7

노**급 퐈이팅~!

nomadia

2013.05.02 12:44:49
*.221.101.117

두 분 다 좋은 비판과 답변을 주고 받으시는군요. 살수님의 의문점들과 비판지점들은 충분히 음미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비포를 비롯한 '자율주의'자체가 68~79년 상간의 유럽의 혁명적 소요 기간의 갑작스러운 역량의 분출로 형성된 이론체계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나 실천적으로 많은 맹점을 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점은 오히려 자율주의의 '가능성'을 열어 보여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계속 생성되고, 접속되고 있는 정치철학이기 때문이지요. 사실상 구좌파의 대부분의 정당, 조직들이 신자유주의에 포섭된 현상황에서 이들만큼 전선에 충실히 복무하는 축들은 드물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저를 포함해 살수님이나 미라님 두 분들도 세미나 기간 동안 이 맹점과 가능성을 모두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라

2013.05.02 12:57:18
*.221.101.117

nomadia님 말씀,

미라 귀에 담아갑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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