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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워크숍

수유너머N 제 6회 국제워크샵 <유체도시를 구축하라> 이와사부로 코소 5번째 강연 후기

  

 

글/ 화니짱, 사진/ 화

 

<  강    연  > 편집중
 

방사능 노출된 생활말고라도, 현실적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정지시킨다는 것은 가능한지, 그리고 세계내 원전 폐기물을 처리하는 문제, 그리고 핵무기의 세계적 편재에 대처해야 합니다. 원자력은 물론 자본주의에 의해 구동되고 있는데요. 자본주의의 시간이란 기본적으로 눈앞의 이윤에 집중, 끝없이 위기를 맞는 체제입니다. 자본주의는 원전을 자꾸 만들고, 이익과 함께 국가는 핵무가를 만듭니다. 그러면 자본주의의 시간적 사이클과 원전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이 어긋나고 맙니다. 어긋남 속에 묵시록적 위기가 감춰져있고 확대되어 갑니다. 책임있는자가 책임지지않는 연관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원전의 거대한 자동기계, 장치로서 작동하는 시대에 처해 있습니다.

 

죽음의 정치

뉴틀라어 스테이트라는 책이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체재내의 국내세력 무장화, 위험한 민중통제에 대하여 경고한) 그러나 원자력이란 나쁜 에너지고,  그걸 좋은 에너지로 바꾸면 해결된다는 단시안적인 해결책으로는 안됩니다. 원자력 자체가 자본주의 국가의 지배, 통제 방법 자체입니다. 우리는 원자력, 핵무기의 인질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권력체제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상생활이 우리 시민생활 속에서 무의식 영역으로 떠밀려 것입니.  원자력이 시민사회에 투입되어, 시민사회의 극단적 행복을 실현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자력 체제 하에 우리는 채찍과 당근의 이중구속(파괴라는 채찍과 행복이라는 환상) 놓이게 됩니다. 

 

, 원자력의 유지야말로 군산복합체&자본주의&국가 최후의 보루

재해자본주의보다 심한 종말적(묵시론적) 자본주의의 등장.

극단적으로 피폐해진 공공, 이미 피폐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속도에 의해 멈추지 못한채, 완전히 결딴날때까지 달려나가는 자본주의의 열차. 자본주의는 공통재, 자원, 토지, 노동력, 마음, 신체 온갖 것들을 사유화시킴

그리고 부정적 부산물 예속, 폭력성, 폐기물 등을 우리에게 떠밀음. 이러한 부정적 커먼즈가 긍정적 커먼즈를 먹어치우고 습니다.공통재의 상황에서 혁명적 상황과 3.11 만나고 있는 지점이 있다.

 

세계() 지구의 충돌

세계자본주의의 장치가 지구 신체에 섞여 들어가며, 온갖 파괴와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사고라거나 점전적 환경변화를 통해 내적 상호연관성의 변동

낭만주의의 종언- 자연의 숭고가 인공적 숭고(원자력) 대체되고 말았다. 신체에까지 침투함.

이런 상황 속에서 혁명이란 것은 이미 세계만으론 충분치않다.

신체에 대한 방사능의 효과에도 차별이 존재한다. 신체자체, 삶자체 라는 형이상학적 영역을 일본사람들은 실제로 체험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통해 현재,장래 원자력체제와 대결하는 투쟁 속에서 덧없이 죽어가는 병든 신체를 긍정하면서 자본주의와 국가에 의한 영원의 역학과 대결하고 있다.

 

유토피아적 몽상

국가와 자본주의의 소멸을 믿는 아나키스트

자본주의가 원자력과 방사능 물질 처리의 책임을 지고 사퇴(소멸)하기를 바란다.

 

<   토         론   >

이진경 : 재난을 긍정하는 계기가 된게 일본의 원자력 상태, 50개가 넘는 원자력발전소가 두개만 빼고 정지됨. 사고가 없었다면 원전은 전세계에 급속하게 확장 일면으로 갔을 것이다.

 

재난과 더불어 국가자본주의를 소멸시킨다고 하니 재차 재난을 긍정하게 되었다. 유기농 음식, 생수등을  사먹는 유행같은게 매우 못마땅하. 자연이 오염된거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책임을  져야지, 그런식으로 치사하게 돈으로 회피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사실 일상생활에서 먹고사는 문제와 원전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문제이다. 그렇기때문에 쉽게 되돌릴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 되돌릴 있는 계기가 됐던 같다.

 

사부 : 일본의 레베카 스토크 '0000 유토피아'라는 책이 일본의 재해상황많이 읽혔다. 재해상황속에서 상호부조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에 대해서 보고하는 내용인데. 비일상적 권력도 들어서지만 사호부조의 발생을 말하고 있다. 일본에서 많이 읽힌 책은, 재해가 일어난 지역에 대한 구호 여러 도움 상호부조활동이 있었고, 원전의 축소등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서술한, 저자가 삼월에 일본방문계획. '파라다이스 빌트인 ' 봤다고 말하는 일본인들이 많았다. 정전이 되면서 지하철이끊긴 상황에서 숙소를 재공하겠다는 안내가 쇄도했고, 거리에서 술판을 벌이는 축제의 장으로 변함. 자본주의가 정지하자 이러 일들이 발생하구나하고 감탄하게 되었음. 그래서 글로벌총파업도 좋지만 글로벌 총지진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부상 : 그런 상황이 뉴욕에서 구일일 이후애도 일어났다. 매점에서 무료음식제공. 헌혈이 줄을 이음.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이 모여 제너럴어셈블리 구성, 하지만 이와 동시에 허드슨강 주변에 총무장한 군인들이 포위하는 , 군사적인 위협가운데 이러한 일들이 발생했다. 그래서 일본과 다른 점은 군사적 대치로 일어났다. 실제로 구일일이후 재군사화 추세가 일어남. 세계무역센터에서 무참히 사람이 많이 죽었음에도 오히려 재개발의 구실이 되었음. 따라서 레베카 소니카가 말한 재해로 인한 상호부조도 좋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한것이 아닌가 생각하게됐다.

정훈 : 즉자적으로 사람을 돕는 거지, 원자력 통치에 대한 분노나 제도에 대한 투쟁과 같은 정치적 힘으로 전환되는데는 의문이 든다. 엄청난 사람이 죽어서 새로운 운동이 생겨난 것에 대해선 인상적이지만, 오히려 해명되야될건 상호부조 형상 이전에, 이런 사태를 일으킨 원인에 대한 근본적 책임추궁이나 비판까지 가지 못한 이유를 알고싶다.

 

사부 : 내가 애기한 바로 그거다. 레베카는 싸워나가기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본다. 정차는 새로운 차원을 만드는 . 재해지역의 아래로부터의 정치로부터 엌덯게 연결되는지는 고민이고 그래서 정훈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바이다. 그리고 두번째 다른 측면은 원자력국가는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세계 원자력 국가 벨트 일국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군사적으로 핵을 이용하는 측면과 시민사회에서 원자력을 사용하는 측면이 있고 두개가 연결하는 지점이 있을거라 여겨진다. 그런 행위가 세계적으로 용인되는데는 프랑스, 미국 ,일본의 세계체제가 지속되는한 계속 유지될거라 생각된다. 이런 문제를 볼때 아래로부터의 정치와 계속 멀어지는 것아닌가하는 걱정이 된다. 오큐파이 운동 반원전운동을 어떻게 연결해야할지 스스로도 고민이다.

 

진석 : 연관해서 질문하고 싶다. 일본에서 3.11이후 원전은 고만하자는 시위가 맣이 일어났을때 중국과 한국에서는 오히려 우리는 많이 지을 것이라는 국가시책을 이야기했다. 3.11의 교훈과는 반대방향으로 가고있다. 일본학자가 그런 주장에 반대했다. 한번 구동을 시작하면 이미 축소는 불가능하다. 반감기가 엄청길다. 한번 건설하면, 자연적 소멸은 어렵. 즉, 만들면 끝이다. 따라서 그만 만들어야 한다. 핵발전이라는 것이 자본주의와 국가권력의 자가발전의 극한점을 잘보여준다고 보인다. 멈추기힘들고, 멈추지 않으면 파멸이고, 멈춰도 전과 차이가 없는 현실. 원자력과 세계자본주의의 종식은 세계적인 핵재난이 아닌면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핵물질을 처리하는것에서 희망을 말하는 마지막 멘트하셨는데 그게 희망으로 보이지 않음. 한 국가에서 중단한다고 해도 다른 국가에서 확장하고, 멈추도 즉각적인 효과도 없다. 구호 이상의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사부상 :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자본주의는 계속되리라는 것이(몽상) 그러니 어찌됐든 무조건 싸워댜 된다는 거죠, 국제연대 총파업이 필요하다

 

주희 : 책임을 묻고 싶은대 누구를 가리지 않고 막들어온다. 생존의 문제인 것이다. 생존의 투쟁이 어떻게 전개되나 궁금하다. 상호부좀도 있지만 군대도 같이 투입되다. 공동의 투쟁이 된다. 그걸 깨는 좌파진영의 움직임이 궁금하다.

 

나카타상 : 도쿄에서온 나카타 노리시토입니다.월요일무터 참여했고 정말 재밌었지만 홀로 고독했다. 수유너머 여러분은 국제워크샵 시간 아니라 다른때도 따뜻하게 맞이해주었지만, 여러분들이 우리와 전혀 다른 일상을 꾸리고 다니는것에 대해서 소외감을 느낀것이다. 마스크 없이 도로를 돌아다니고 밖에 노는 아이를보면 귀엽다구 생각하고, 야채의 원산지 점검을 안하고, 실컫 외식을 할수있다. 그래서 나의 일상과 비교되어 소외감을 매일같이 느꼈다. 이진경쌤이 재해 하의 삶에 대해 말씀하셨죠. 후코시마에서는 지금 이순간에도 수마르크의 방사능이 노출되고 있다. 이건 누구도 막을수없다. 나머지 두대도 멈출지 모른다. 하지만 후코시마 원자력을 멈추는건 누구도 불가능하다. 오염책임에 대해 여러분이 물으셨는데, 적어도 저는 핵무기나 원전을 만드는걸 바란적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방사선에 오염된채소를 없애자 혹은 나눠먹자는 캠페인을 벌인다. 일본각지에서 오염물질을 나눠 갖자는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오염물 쓰레기는 지구상에서 결코 없어질 없기에, 하층노동자나 하수구 근처 주거자 노출 문제와 직결된다. 각지에 야채를 보낸다 든지잔해를 나눠갖는 행위 자체가 말단 노동자의 피폭을 늘리는것으로 귀결 뿐이다. 결국 자본과 노동의 흐름에 일조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그래서 3.11이후 원전 시위가 활발했고 나도 시위조직과 함께 열심히 참가했다. 그래서 길에 나와서 투쟁하는데도 혼란스러웠다. 아무도 멈출수없는 상황에서 원전반대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혼란스러웠다. 멈추는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전이라는 자체가 우리의 노동을 작동시키고 우리의 현존을 결정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운동이 의미가 있다. 아까 진석님이 질문할때 아무리 줄여도 다른 국가에서 늘려 어쩔 수 없다고 하셨다. 기본적으로 말씀에 동의하나 우리는 끊임없이 도망하며, 장치를 파괴하며 저항할 밖에 없다.

 

요코 : 주희님이 신체가 걸린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냐고 질문했다.

아마도 국가가 생명정치을 포기한 상태에서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코소상이 말했듯 국가가 더이상 생명을 지키지 못하고, 국가로부터 선전포고 이후의 운동, 국가는 내전상태이고, 이후 국가와 어떻게 맞설것인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하마 : 저는 일본 관동 사이타마현애서 그리하마라 합니다. 이곳의 도시이름이 가시카마인데 짱구는 못말려의 배경도시입니다.

코소상 강연에 대한 저의 감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코소상이 죽음의 정치에 대해서도 말했지만 포스트 포디즘이후 국가관리체제의 일환이라 생각한다, 매우 공감한다. 우리가 지금 생각해야할 바는 일본국가나 토쿄전력이 내비치는 정책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들리즈의  이미지 개념을 패라디하여 운동이미지 시간이미지 같은) 피폭이미지를 말해야 한다.아까 나카다시가 말씀하셨듯이 방사능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방사능에 피폭되어 있다는 느낌은 무기력하며, 죽음이미지에 의해 무언가 해야한다는 운동성으로 촉발한다. 이런 이미지에서 가장 큰 이미지는 국가에서 퍼뜨리는 부흥을 위한 이미지이다. 따라서 푸코히마나 관동지역의 사람들처럼 모두 힘내고 협력하자는 국가주의이며 가장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반원전 대모에 참석하는 많은 사람이 방사능에 피폭된되는 우리가 앞으로 원자력이 대안이 아닌, 원자력이 전재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 태양광이라든지 다른 에너지를 통 하자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아나키스트 반자본주위자로서 반대한다. 왜냐면 이것은 새로운 자본주의의 관리이미지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도 비판해야된다고 생각한다. 흐름은 아니지만 우리랑 가까운자들의 의견을 보자면, 음악가, 프리터들의 이야기 보자면 원폭이후 매우 자기 구제적 발상이 커졌다. 파괴를 매우 부르짖던 사람이 원폭이후 파괴라는 말은, 내뱉지두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그리고 앞서 분이 말했지만, 슈퍼에서 물건을 살 때 산지를 신경쓰는게 너무 당연했는데 여기에서는 그게 이상한 거다. 이런식으로 피폭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같다.

 

요코 : 한번 말이 타지면 끊임없이 말하는 일본인이라소 죄송합니다.

지금 세명이 말한것을 전제로 사부상에게 질문이 있다. 빙사능 처리문제나 원전 정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냐가 과재다라고 말씀하는데. 이러한 과제에 대해 답을 못하 운동을 수없다는 것에 대해서 반대한다. 기본소득에 대해 자신의 과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애기한 사부상 말처럼, 원전 문제도 우리가 생각할 범주를 넘어서는 문제기 때문에 우리가 기술적 과제로 생각할 필요가 과연 있는지 여쭤보고 싶다.

 

코소 : 베이직 인컴 문제와 방사능문제 둘 다 말했는데, 먼저 기본소득 부터 애기할께요. 한국과 일본에서는 일상적 화재같은데 뉴욕은 그렇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기본소득에 대해 완전한 이해가 없다는 것을 먼저 밝히고 싶다. 두번째 원자력 방사능 처리에 대해 나타타도 애기했지만 그건 권력의 문제이다. 기술적 처리에 대해 그 자체와 대결해야 되는 문제라 생각한다. 그렇다보면 기술적 처리에 한계될 필요는 없고 상상력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이진경 : 방사능문제가 터졌는데도 오히려 오래 있으면서 자발적 피폭을 하는 한국인의 의견을 듣고싶다.

 

수요 토론 통역자 : 각자의 경험이 달라서, 말을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일본인들이 된 것같다. 가장 심각한 것은 병원문제인 같다. 언제 자본이 끝나는건지 그때까지 수없는건지 고민이 작됐다, 사는게 굉장히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거기에 머무냐는것을 들을 때마다 떠날 이유가 있냐고 반문하고 싶다. 내가 떠나지 않는 이유는 네트워크다. 내가 어려울때 누가 도와주고 어떤 네트워크가 나와링크되어 있는데 중요하다. 오히려 생각지 못한 공동체와 다양한 네트워크가 생겨났다. 떠날수 없는 이유는 거기에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이다. 공부가 문제지만 지금 시작한 공부가 코뮌이기 때문에, 나한테 광장한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구체적애기를 순없지만어떤 의미에 원래있었던 공동체가 무너지는 것도 봤지만 다른 식의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도 봤다. 정말 사람들이 병이나 픔없이 사는게 뭔가 하는 질문이 생겼다. 가능한 글을 써서 보내려한다. 마지막 질문은 그런 슬픈이나 병이 희망으로 변하는것을 누가 봤다면 누구든 알려줬으면 좋겠다.

 

진경 : 와따나베상은 멀긴 하지만 그런것을 본적 있나요?

 

와따나베 : 저는 오사카에서 왔고요. 앞에 문들이 말한 도쿄, 관둥의 일상과는 괴리가 느껴집니다. 제가 사는 오사카에서는 마스크를 안쓰고 아이들도 마음껏 밖에서 뛰어놀지만, 슈퍼에서 산지는 신경쓰는정도입니다. 따라서 오사카에서는 같은 시대에 서일본원전사고가 계속됨을 망각하는 사태에대해 애기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데모에서 주장을 들어보면, 피폭돤 건물의 잔해물을 받아들이지 말아야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하니만 이런식으로 우리지역에 잔해를 갖고오지 말라는 주장은 우리지역은 안전하니 우리지역을 지키자. 우리지역은 안전하니 신경쓸지 말자고 하는 논리는 원전이 도심이 아닌 낙후된 지역에 있다는 사실과 연결되며 매우 우려된다. 제가 망각에 대해 방금말했지만 이건 단지 거리만의 문제가 아닌 같다. 오사카의 친구 중 많은 사람중 고향이나 가족의 집이 원전근처에 있다. 망각이 자연스러운것이 아니라 망각이 아니면 자신의 일상을 도저히 꾸려나갈수 없어, 망각을 해야만 하는 지경에 처해있다. 그래서 망각을 둘러싸고 장소와 시간이 뒤틀린 곳에 살고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들이 어디에 사는지, 각자의 느낌이 다르지만, 오사카 교토등에서도 여전히 먹을것에 신경쓰며 먼지와 같은 피폭에도 신경쓴다. 서로 걱정을 안하려는 판이니 걱정을 하는 사람이 오히려 소수자가 되는 현상에 처해있다. 따라서 희망이 어디에 있냐는 것에 쉽게 말할수없겠지만 코뮨즈에서 매주 모여,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공동체 안에 희미하게 존재하는것 아닌가 생각한다.

 

아까 발표하며 천문학적 수치의 시간이 남아있다. 수차에 대한 상상력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남는다. 따라서 세계원자력체제가 있고 이에 맞선 항의를 통해. 원자력을 저지한다고 해도 여전히사능이만사천년의 반감기가 있다면 그 체제도 이만사쳔년이 있을텐데 따라서 자본주의의 숨구멍을 꽉쥐는 투쟁이 이만사천년간 있을 예정이라는 애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스스로는 반자본주의주자이지만, 자본주의가 언제 끝나나 영원 갈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만사천년만 참으면 끝난다니 희망이 생겼다. 감사하다.

 

 

진경 : 특히 도시나 건축에 대해서 마지막 질문을 해줬으면 좋겠다.건축을 전공한 저랑 이름이 같은 이진경씨기 질문해주시죠

 

진경2: ? 워트샵 준비 세미나 부터 재밌었고, 계속 유토피아적 관점에서 애기하는데, 내가 배운것과 반대되는 것을 공부했던 같다. 운동권의 유토피아를 만들고자하는 이야기는 내가 하는 작업과 반대되는 것 같아 씁쓸한것 같다. 운동권의 적으로서, 스스로 소멸해야하는 가는 방법밖에 없는지 질문을 드린다.

 

사부상 : 그건 있어요. 여러수준에서 있는데, 먼저 구축과 생성에는 역설적 관계에 놓여있다. 운동을 조직하거나 행동을 계획할때 디자인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운동도 디자인대로 되지 않는다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권력이자 비극을 남긴다는데 특징을 갖습니다. 오늘 낮에 자하 하디디, 램콜 하스의 건축물을 보고 왔는데 그들은 권력자이지만 그들은 장기적으로 볼때 건물은 붕괴할 것이고 그들은 많은 비판을 받을 이다. 그런 불운한 건축물말고 말씀하신 건축물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양심적이거나 사회적인 양심을 가진 건물이 있을 같습니다. 그러나 그건 진경씨의 연구과제로 있을 같고요. 그런 혁명성을 가진 건축이라는 것은 아직 모릅니다. 그래서 그건 당시의 미래의 프로젝트로 남기고 싶습니다.

 

사브상 : 닷새간 제 책을 중심으로 정열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합니다. 이건 실로 지옥속에 천국이었습니다. 수유너머 엔과 수유너머 알에게 만세를 외칩니다. 잎으로 수유너머 뉴욕을 만들고 싶습니다.

 

진경 : 이번엔 국제워크샵중에서도 특히 재밌었다 이유는 활동가들이 직접 체험한 오큐파이나 원전 문제의 생생한 기가 느껴져 그런것 같다식사를 하는 세션으로 옮겨 새로운 끈을 만들자.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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