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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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늘이 국제워크샵 마지막 날입니다.
작년 11월부터 준비세미나를 시작해서 13주의 여정을 보내고
드뎌 마지막 마침표를 찍기 직전입니다~
마지막이라는 건
무언가를 마무리하고 매듭 짓는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지만,
동시에 굉장히 화끈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원래 공연 좀 본다, 하는 사람들은 맨 마지막 날 공연을 골라서 간다고 하죠?
마지막 날은 그동안 아껴둔 모든 에너지를 불살라 버리니까요.
13주 동안 공부해온 것들을 사부상과 함께 뜨겁게 불태워 보아요~ㅎㅎ
오늘 주제는 <3.11 이후: 방사능과 봉기의 난기류 속에서> 입니다.
저녁 7시반.
늘 지각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늦더라도 무리해서 꼭 오세요.
안 오시면 사부상 삐집니다.
워크샵 후 찐~~한 뒤풀이도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하시고요^^
ㅎㅎㅎㅎㅎㅎㅎ 사부 상 삐진 표정이었구나, 집중해서 들으시는 중인 줄 알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