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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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2011년 가을강좌 안내

 

 

<수유너머 N>은 매 분기별로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여러 강좌를 통해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지식의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삶을, 그리고 삶으로부터 다시 공부를 길어내는 느리지만 부지런한 여정을 밟으며 코뮨주의적 공동체로서 우리의 실험들을 이어가려 합니다. 배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가꾸려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개강일 : 2011년 10월 31일/11월 2일 수요일 7시 30분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218-23 이스턴빌 201호 수유너머N http://www.nomadist.org

∙ 전화 : (070)8263-0910

∙ 강좌문의 : 오하나 o11-9571-15o9

                   박은선 ㅇ10-4297-8652

∙ 접수계좌 : 우리은행 o11-9571-15o9 (예금주명:오하나, 휴대전화번호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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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을 원하시는 분은 위의 접수계좌에 입금하신 후,

<강좌 신청 및 확인> 게시판에 강좌명과 입금자명을 남겨주세요.

(수강생명과 입금자명이 다를 경우 꼭 게시판을 통해 알려주세요.)

∙ 연구실에는 주차가 불가능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수유너머 N>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수유너머N 홈페이지 <강좌 신청 및 확인> 게시판의 공지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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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문학 강좌

 

소설에 관한 여섯 개의 이야기

 

 

일시 : 10월 31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강사 : 고봉준

수강료 : 10만원

 

우리에게 소설은 항상 너무 가까운 곳에 있었다. 출퇴근길의 지하철과 버스 안, 모처럼 스케줄이 없는 주말과 휴일, 그리고 ‘먹고사니즘’으로 분주한 시간들 사이에우리는 소설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정말 소설은 출발부터 그렇게 일상의 가벼운 일탈에 불과했을까? ‘소설’이 (근대)문학의 대표적인 장르라는 풍문이 들려온다. 과연, ‘소설’은 과연 자연발생적인 산물일까, 역사적인 산물일까? 소설의 기원과 발생에 관한 대표적 이론들을 중심으로 이 물음에 대답해보자.  


 

1강 소설과 부르주아시대: 게오르그 루카치, 『소설의 이론』(심설당/문예출판사)

 

- 루카치는 (장편)소설을 부르주아의 서사시라고 규정합니다. 헤겔미학의 영향 하에서 장편소설에 대한 관념론적인 역사철학적 해석을 내리고 있는 루카치의 주저를 통해서 이 규정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봅니다.

 

2강 장편소설의 시작과 끝: 미하일 바흐친, 『도스토예프스키 시학』(정음사)

 

- 루카치의 이론이 끝난 곳에서 바흐친의 이론이 시작됩니다. 이 흥미로운 대조를 통해서 두 명의 사상가가 장편소설에 부여했던 의미의 차이가 무엇이었는가를 살펴봅니다.

 

3강 카프카 이전과 카프카 이후: 밀란 쿤데라, 『사유하는 존재의 아름다움』(청년사), 『소설의 기술』(민음사/책세상), 『커튼』(민음사)

 

- 밀란 쿤데라에 따르면 카프카의 작품은 근대문학의 ‘문턱’입니다. 카프카 이후부터 소설은 19세기와 급격하게 단절하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이 흥미로운 과정과 카프카 이후 소설의 근본적인 변화를 살펴봅니다.

 

4강 소설, 근대의 서사시: 프랑코 모레티, 『근대의 서사시』(새물결)

 

- 이제 소설론의 전선은 루카치와 바흐친이 아니라 루카치와 모레티 사이에 그어져야 합니다. 모레티가 근대의 서사시라고 부르는 것은 서사시적인 총체성을 추구하는 백과사전적인 근대의 서사물입니다. 형식적인 측면에서 재래의 기법을 혼용하는 이들 근대의 서사시를 통해서 모레티가 가늠하고 있는 세계문학과 세계체제의 울타리를 살펴봅니다.

 

5강 근대소설의 영국적 기원: 이언 와트, 『소설의 발생』(강)

 

- 이언 와트는 근대소설의 발생을 근대 영국사회의 성립과 연관시켜 설명합니다. 리얼리즘을 근대적 소설의 기원으로 설정하는 이 이론을 통해서 독서대중의 형성, 인쇄자본주의, 개인주의 등이 소설에 끼친 영향을 살펴봅니다.

 

6강 소설의 기원으로서의 ‘가족소설’: 마르트 로베트, 『소설의 기원, 기원의 소설』(문학과지성사)

 

- 로베르의 소설에 관한 논의는 두 갈래로 나뉩니다. 그것은 불행한 출생에서 비롯되는 세상의 거부와 현실세계를 뛰어넘어 환상세계로 진입하는 외디푸스적 두 갈래이며, 사실주의자와 낭만주의자의 두 갈래이기도 합니다. 이 강의에서는 소설에 관한 정신분석적 접근을 살펴봅니다.

 

강사 : 고봉준

70년생.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나 학문적으로 일가를 이루고 싶은 욕심은 전혀 없다. 문예철(문학-철학-예술)를 넘나드는 책 읽기를 좋아하며, 언젠가 이것들을 횡단하는 방식의 글쓰기에 도전해보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다. 시에 관해서 관심이 많으며, 현재 수유너머N ‘미학과 정치’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평론집으로는 <유령들>, <반대자의 윤리>, <다른 목소리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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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정치철학 강좌

 

 

민중, 그 신화와 개념의 정치적 계보학

 

― 데모스에서 다중까지

 

 

‘데모크라시’가 민중(demo)에 의한 지배(kratos)라는 정의는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정치의 기본 원리로 승인되는 이면에는, 민중에 대해서나 정치에 대해서나 아무런 구체적인 표상도 확신도 가질 수 없다는 역설이 있다. 때문에 지금 여기 정치적 사유와 행동의 절박한 동기로 제기되는 문제는 바로 데모-크라시의 정치적 계보학을 점검하는 일이며, 그 개념적 토대를 확보하는 일이다. 이 강의는 민중이라는 모호하고 낯선 존재를 새로운 정치적 주체로서 긍정하고 확인해 보기 위한 실험의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일시 :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강사 : 최 진 석

수강료 : 8만원

 

제1강 데모스, 혹은 철인왕에 맞선 무리들

- 플라톤이 <국가>에서 역설했던 정치적 주체, 즉 철인왕의 이념을 살펴보는 동시에, 그가 혐오하고 정치적 무대에서 추방하려 했던 민중(demos)의 잠재성과 가능성을 탐사해 봅니다.

 

 

제2강 혁명! 동원의 시대: 인민, 대중, 계급

- 프랑스 혁명을 전후한 근대사는 정치적 변혁을 위해 민중을 부단히 동원해 왔던 시대입니다. 민중을 정치의 장으로 소환하기 위해 붙였던 다양한 이름들의 계보를 추적해 봅니다.

 

 

제3강 서발턴과 역사로부터 망각된 존재들

- 근대 정치가 정치적 주체로 호명하기 전까지 민중은 존재하지 않았을까? 이름 불리진 않았으나 정치적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있던 근대 이전의 민중들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미시사적 분석을 통해 조망해 봅니다.

 

 

제4강 민중, 경계없는 탈주자들과 위반의 정치학

- ‘주권자’라고 호명된 민중은 공허하고 무의미한 주체이기 쉽습니다. 오히려 진정한 정치적 역량을 보유한 주체는 이름없고 형상없는 ‘떼’ ‘무리’로 표상될 수 있습니다. 악당과 광대, 바보, 도둑과 같은 비천한 존재들의 이미지들로부터 근대 정치의 명명법을 벗어나 항상 위반하고 탈주하는 민중의 주체성을 확인해 봅니다.

 

 

제5강 다중 또는 ‘포퓰리즘’ ― 냉소와 허무주의를 넘어서

- 오늘날 포퓰리즘은 민중에 대한 혐오와 거부감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명명법입니다. 하지만 포퓰리즘이라는 언표 뒤에 남겨진 민중의 잠재력은 결코 무시할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냉소와 허무주의의 신화를 넘어서는 민중의 본래면목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봅니다.

 

 

강사 : 최진석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러시아에서 문화연구로 학위를 마쳤다. 말과 사유, 문화의 정치적 동력학이 최근의 관심사다. <불온한 인문학>(공저), <문화정치학의 영토들>(공저) 등을 썼고, <러시아 문화사 강의>(공역), <해체와 파괴> 등을 옮겼다.

 



흰여우

2011.10.10 17:36:27
*.32.221.38

<소설에 관한 여섯 개의 이야기> 강좌 개강일이 24일일까요, 31일일까요?

위 글에는 24일인데, 강사 인터뷰 글에는 31일로 되어 있어서요.^^

2011.10.10 20:56:17
*.229.101.79

10월 31일 입니다^^ 혼돈되게 해드린 점 죄송해요~~ ㅜㅜ

 

10월 31일 월요일 개강이오니~~ 얼른 신청하세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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