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아이와 인문학>

저의 주제는 ‘아이와 인문학’이라는 어쩌면 거창한 제목을 달고 있지만, 거품을 다 빼고 이야기하자면 제가 말씀드릴 주제는 ‘아이와 함께 사는 삶’에 대한 단상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닙니다. 거기에 ‘인문학’이라는 단어를 갖다 붙인 이유 역시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건 인문학이란 “우리의 삶”에 대한 사색 혹은 반성이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인문학에 대한, 제가 가지고 있는 매우 나이브한 정의에서부터 기인합니다. 이 모든 나이브함과 단순함이 인정된다면, ‘아이와 인문학’이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아이와 함께 사는 삶’에 대한 짧은 생각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 질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삶의 모든 영역과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문학자들이 유독 ‘아이와 함께 사는 삶’에 대해서는 그렇게 활발하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는 데에는 무언가,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해보아야 할 사정이 있을 듯 합니다. 저는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토론자 이마마사 하지매(수유너머N)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따뜻한 발표를 해주신 김남시 선생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