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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도를 위한 사진강좌 | <마틴 파, 재미있게 찍은 사진이 좋은 사진이다>
인문학이 사진을 만납니다. 특히 사회학도이자 현대예술에 조예가 깊은 마틴 파를 통해 인문학과 사진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려합니다. 마틴 파는 일상적인 풍경 속에 숨어있는 현대인의 욕망을 강렬한 컬러로 담아냅니다. 어떻게 하면 마틴 파처럼 현 사회를 담아내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직접 사진을 찍어보고 함께 비평해 보면서 사진으로 말하는 법을 배워봅시다. 사진과 인문학에 관심있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 2011년 1월 14일 ~ 1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 (22일에는 직접 출사를 나갑니다)
- 장소: 수유너머 R
- 강사: 이상엽 (다큐멘터리사진가)
- 강좌회비: 8만원 / 정원: 20명 / 접수계좌: 우리 532-211282-02-101(노규호)
- 강좌 문의: 010-5613-3776 (노규호)
* 접수방법: 접수계좌에 입금하신 후 홈페이지에 댓글로 이름, 연락처, 입금자명을 남겨 주십시오.
* 출사에 필요한 사진기는 기종에 상관없이 어느 것이나 가능합니다. 사진을 찍고 볼 수 있는 디카면 됩니다.
강사 소개 : 다큐멘터리 사진가. 8년 넘게 다큐멘터리 사진 전문 웹진 《이미지프레스》를 운영했고, 네이버 ‘오늘의 포토’ 심사위원을 지냈다. 지금은 《프레시안》에서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사람들이 치열하게 부딪히는 삶의 현장에 카메라를 들고 뛰어들지만, 사실은 홀로 오지를 떠도는 일을 좋아한다. 《레닌이 있는 풍경》,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가로 사는 법>, 등을 펴냈고, [중국 1997~2006] 등의 전시회를 열었다. (참고: 전선인터뷰 이상엽- 레닌에서 만화까지,사진 그 가능성의 중심)
1강(1월 14일)_사진의 역사와 카메라
: 사진이 발명된 후 170년간의 흐름을 정리하고, 사진을 만들어 주는 카메라라는 기계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해 본다.
2강(1월 21일)_사회학도 마틴 파의 즐거운 사진 찍기
: 영국의 세계적인 사진가 마틴 파 연구를 통해 사회를 어떻게 사진으로 담아 이야기 할 수 있는지를 공부해 본다. 마틴 파 철저 분석!
3강(1월 22일)_ 마틴 파 처럼 찍기
: 즐거운 명동 출사. 온갖 인간의 욕망과 분출이 존재하는 도시의 거리에서 우리 사회를 반영하는 이미지를 사진에 담아 본다.
4강(1월 28일)_ 마틴 파 처럼 찍은 사진, 크리틱하기
: 수강자들의 마틴 파 흉내 낸 사진을 모아 크리틱을 갖는다. 과연 남의 사진을 흉내 내는 것과 자신만의 사진 언어를 갖는 것은 얼마나 먼 것일까? 그 해답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