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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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좌를 듣기전 자본론 맑스를 들으면 연상되는 단어... 분노.. 완고함 경직 등등....
강좌를 듣고나서 자본론과 맑스를 들으면... 연상되는 단어.. 치유 관심 유연함....
맑스의 논리에 감동했다기 보다, 맑스의 공감에 감동했다.
치유받은 느낌.
TV에 나오는 목사님과 스님들 말을 들으면서...
말은 맞는데 왜 화가나지 하는 경험을 많이 헀는데..
자본론을 읽으면서...
뭔가 말이 안맞는듯한 느낌 (내가 일하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보면..)이 들지만...
위로 받는 경험을 한다.
2: 왠만한 책은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지만... 이번에는 책을 샀다. 소화 2년에 즉 1927년에 나온 일본어판 자본론
90년된 책인데.. 종이 상태가 좋다. 좋은 종이를 사용했다보다. (뒤에 보니 비매품이던데.. 난 돈주고 샀다)
올해는 이 책을 계속 읽을 예정.
번역의 차이를 느껴보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듯...
3: 10주동안 강좌를 진행해 주신 전주희 선생님께 감사...
10주 동안 수고해 주신 김효영 반장께 감사...
같은 수업을 들었던.. 수강생 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1권을 다 읽어 냈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정현샘! 일어판을 읽을 계획이시라니 멋저요!ㅎㅎ
정현샘 후기 덕분에 요리조리 응용해보며 읽눈 것만으로 겅부가됐어요
10강 내 한번도 빠지지않고 주신 선물 감사합니다
이리저리 마음따라 다니는 방랑객이라하셨지만 곧 또 만날 기회가 있겠죠!
곧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