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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계속될 때는 미처 몰랐는데,
당장 이번주부터 일요일 오후에 셈나가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나니, 좀 허전하고 쓸쓸하네요.
짧은 시간이였지만, 덕분에 낭만주의에 푸욱 빠져 지냈던 것 같아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맨날맨날 지각만 해서 정말이지, 죄송했어요. ㅜㅜ
그건 그렇고, '천원의 행복'이라고 천원짜리 공연이 매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데요.. 이번 달 프로그램을 살펴보다보니, 오페라 오네긴 중 한곡이 들어가있네요. 셈나 시간에 보았던 영상도 생각나고, 더불어 렌스키의 어울리지 않는 외모에 실컷 웃었던 기억들도 떠오릅니다. 전 엄마랑 이 공연보러 가기로 했는데, 오네긴으로 셈나도 했겠다 이번 기회에 아주 실컷 잘난척 좀 하고와야겠어요. 뭔가 교양있는 녀자가 된 기분입니다. ㅎㅎ
앞으로 이 게시판이 어찌될 지는 모르겠지만, 허전한 마음에 무작정 이렇게 안부를 올립니다. 다른 분들은 셈나 후의 허전함을 어떻게 견디고(?) 계실지, 궁금해져요...ㅋ 앞으로도 자주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
ps 한글로님! 앨리스는 보셨나요? 감상이 어떠하셨지 매우 궁금하답니다. ㅎ




그럴 리가요! 곧 새로운 시즌의 '인-문학 세미나'로 채워질 겁니다.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얼굴들로 세미나를 이어가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