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후기

김현숙 2018.01.08 13:04 조회 수 : 47

2018.1.6(토) 에 새해 첫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새롭게 두 분이 참여하셨고 6장의 내용과 현실을 적용해보면서 여섯시를 훌쩍 넘기는 활기찬 세미나가 되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니체의 학자 비판과 그가 제시하는 진정한 철학자의 의미를 짚어보았습니다.

예 또는 아니오를 말하지 못하고 객관성을 원칙으로 하는 학자의 속성은 강한자의 도구가 될 뿐이라는 니체의 주장에 관해서 여기서 말하는 강한자는 권력자(정치적, 경제적..) 또는 (니체가 주장하는) 철학자일 수도 있다는 해석에 동감하였고 더불어서 우리가 대면하는 현재의 학자들에 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수유너머104도 학자적인 모습을 벗어나 현실참여 대안 마련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반성도 있었고요.

니체가 주장하는 새로운 계급, 하나의 의지, 큰정치와 관해서 국가를 염두에 둔 주장(결국 시대적 상황속에서 파시즘과 연결되는)이라는 해석과 개개인이 강자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장이라는 해석이 있었으며 이 부분은 마지막 문제인 우생학 논란과 함께 계속 토론되어질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사유가 심각하고 고통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가볍고 들뜬기분일 수 있으며 이런 상반되는 사유의 방식과 더불어 예술가들이 가지는 감정.. 혹은 (제 해석으로는) 감정을 조각하는 필연성에 관한 논의가 있었지만 이 필연성이 무엇인가에 관한 충분한 이해에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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