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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도입부분의 들뢰즈의 넌지시 던지는 말이 마음에 들어왔어요. "우리는 위대한 작가를 오해하는 두 가지 방식에 빠져들 위험이 있다. 첫째 우리는 그의 깊은 논리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그의 작품이 지니는 체계적인 성격을 인지하지 못함으로써 위대한 작가를 오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작가의 “비일관성”을 지적하고 마치 이 비일관성이 우리에게 보다 우월한 즐거움을 주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두 번째, 우리는 일반적인 경우, 작가의 희극적인 능력과 희극적인 천재성을 인지하지 못함으로써, 그의 작품이 주는 반순응주의적 효과를 인지하지 못함으로써 위대한 작가를 오해할 수 있다...카프카의 작품을 읽으면서 자주 웃지 않는다면 우리는 카프카를 제대로 찬미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149). 이 부분이 공감되었습니다. 카프카 단편집을 읽다가 온만상 찡그리고 읽다가 잤던 기억이...쪽글은 6장 흄에 대하여...흄에 대한 글은 처음이여요. 처음이 너무 많아, 좋습니다. 이래서 기본적인 철학서를 이 나이 먹도록 접하지 않았구나싶습니다. 아끼느라^^ 파일에는 6장 흄의 부분에서 들뢰즈가 다시 보는 흄의 해석 부분에서 이해하는 부분을 옮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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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네 새로운 감회를 느끼셨다면 그만큰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것이겠지요.
카프카를 이해하는 들뢰즈의 방식은 바로 '유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곧 '역설'이 되는 것이겟지요. 반순응주의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유머를 통해 역설을 말하는 것이 왜 반순응주의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