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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문 탑재하면서, 푸코의 말인지, 들뢰즈의 말인지 정리해봅니다.
푸코의 장치(dispositifs)에서 지식의 선, 권력의 선은 지층화의 선, 침전의 선이다.
이는 역사이자 우리가 지금 그 무엇이기를 멈춘다고 할때의 그 무엇에 대한 그림을 말한다.
여기에는 (새로운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 독창성은 있을 지언정, 창조성은 없다.
현실성(현실적인 것)은 우리가 무엇이 되고 있는 중이라고 할 때의 '그 무엇'을 말한다.
이는 푸코의 장치에서 주체화의 선에 해당된다.
현실성은 이미 과거인 상태가 아니라, 현실적인 것은 타자요. 우리의 다른 것(타자) 되기를 말한다.
이는 푸코에게는 실존의 미학으로서의 주체화이며 들뢰즈에게는 되기이다.
그 이전, 스피노자에게는 코나투스 증강을 위한 변용이며, 니체에게는 반시대적 사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지.
결코 언표의 독창성이 아닌, 언표 체제의 새로움을 의미하는 현실화의 선(창조성의 선)을 추구하는 것이 현실성이다.
새로움과 창조성의 함유는 미래의 장치를 위하여, 스스로 균열되는 그런 장치의 능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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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위해 스스로 균열된다는 것은 아마도 스스로 어떤 '다른 것'으로 분화되어 나아간다는 것으로 읽힙니다. 사실은 이 '분화'가 '주체화'이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이러한 주체화와 분화의 공식에는 늘상 오래된 의문, 또는 의뭉스러움이 따라다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그런 식의 주체가 현실정치와 실천에서 무슨 소용인가?'라는 질문이지요. 이 질문은 일견 매우 강력한 이의제기처럼 보입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