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크샵 4주차 2017.7.29.
영화 워크샵 이수정 감독님과 함께 '다큐유랑'(독립영화 공동체 상영을 하는 감독들의 모임) 에서 함께 활동하는
김석 감독님이 편집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김석 감독님은 다큐멘터리 <불한당: cross-fire>, <명자나무> 등을 연출하셨습니다.
우선 편집을 하기 위해서는 편집프로그램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도비 사이트에서
30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수업시간에 설치하려고 했지만
동시에 여러 사람이 와이파이에 접속하니까 느려서 설치하지 못했습니다~ㅜㅜ
1. 프리미어CC2017 시험판 설치 방법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한 컴퓨터에서 한 번만 가능합니다.
1-1. 구글사이트에서 한글로 어도비프리미어를 검색합니다.
1-2. 무료시험버젼을 클릭합니다.
1-3 .무료시험버젼 시작화면이 뜨면 회원가입후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됩니다.
1-4. 프리미어 프로 실행하기
새프로젝트를 클릭합니다.
-이름: 무제(프로젝트명 ‘영화워크샵’으로 바꾸기) 제 경우는 다른 분이 이 제목으로 작업을 해서 프로젝트명을 ‘test’로 저장했습니다.
-위치: 찾아보기 클릭 후 대상경로 선택(영화워크샵 파일을 저장할 장소를 선택함)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4개의 영역이 생깁니다.
* 한 편의 영화가 제작되기까지 세 단계를 거쳐야 됩니다.
-Pre-production(기획)
-Production(촬영)
-Post-production(편집)
2. 편집의 순서
2-1. Input
촬영된 소스를 폴더를 만들어서 내 pc에 백업하는 과정입니다.
이 소스는 편집 프로그램의 import(가져오기)를 통해서 편집기에 연결시켜줍니다.
2-2. 소스분류(OK컷/Keep컷 NG컷)
촬영이 끝나고 나면 원활한 편집을 위해서 촬영된 소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하면서
사용할 컷(OK컷)과 유보시킬 컷(Keep컷)과 사용하지 않을 컷(NG컷)을 분류해야합니다.
2-3. 컷편집
OK컷이나 Keep컷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순서대로 배치합니다.
다만, 영상 소스에 효과를 주지 않습니다.
배치하다 보면 리듬감이 생깁니다.
그 리듬에 맞게 잘 배치합니다.
2-4. 종합편집
컷편집이 아닌 모든 과정을 말합니다.
비디오 : 자막/이펙트/트렌디션/합성/이미지
사운드 : 비지엠/볼륨조절/사운드삽입/사운드이펙트
일종의 설계도를 그리는 과정입니다.
2-5. Export
연결된 하나의 파일로 뽑아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편집이 완료된 영상을 (mov/avi/mp4) 출력합니다.
김석 감독님은 편집과정을 도자기를 굽는 과정에 비유하셨습니다.
종합편집 전인 컷편집까지는 도자기를 빚는 과정입니다.
종합편집까지는 초벌구이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출력단계(Export)는 완전체의 단계이기 때문에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이 단계는 재벌구이 단계입니다.
앞으로 김석 감독님을 뵙게 되면 '도자기'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처음 편집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어 용어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감독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처음 편집 프로그램을 접한 동기분들도 쉽게 이해하고
모두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Tip : 저는 편집 전에 먼저 외장하드에다 영화제목의 폴더를 하나 만듭니다.
예를들면 'Place' 영어 제목이면 편집 후 출력할 때 에러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Place 폴더 아래에 세 개의 폴더를 만듭니다.
'Export/Project/Source'
-Project 폴더에 ‘영화워크샵’ 프로젝트를 저장합니다. 제목이 영어면 더 좋습니다.
저는 작업한 날짜를 적어서 ‘test_20170802’로 저장합니다.
-Source 폴더에는 촬영한 영상소스를 저장합니다.
하위 폴더로 Video, Audio, Still image, Music, Narration 만듭니다.
-Export 폴더에는 최종 출력본을 저장합니다.
은애 쌤,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한 강좌 후기 감사합니다^^
덕분에 메모를 하지 않은 다른 분들도 다시 참고가 될 것 같아요.
참, 홍은애 쌤 씨네21 영화평론 당선 축하해요! (5강 수업 때 얘기한다는 걸 깜박했네요)
마지막 6강 끝나고 뒤풀이하면서 축하 파티 다시 하도록 해요!
이번 단편 작품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