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술이론의 이데올로기' 두 번째 강의 공지입니다.
강의는 7월 14일 금요일, 늦은 7시 30분부터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어요.
(오시는 길: http://www.nomadist.org/s104/index.php?mid=board_YQeO19&document_srl=1503)
지난 강의에서는 'the real' 논쟁의 출발점인 맑스와 엥겔스를 만나보았고요,
이번 강의에서는 '루카치(Georg Lukacs, 1885~1971)' 만나게 된답니다!
루카치 : 위대한 총체성과 가망없는 낙관주의에 관하여
‘미학의 맑스’는 루카치의 영예이자 멍에로서 무성한 풍문을 남긴 별명이었다.
루카치는 이상주의자이자 교주주의자라는 상반되는 두 얼굴을 갖고 있었으며, 총체성이라는 마법의 지팡이를 휘둘러 한 시대를 풍미했다.
위대한 예술이란 곧 총체성이 복원된 세계,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조화와 풍요를 구가하는 공산주의 사회의 도래를 뜻할 것이다.
이토록 대책없고 희망찬 루카치의 목소리는 매혹과 위험이 뒤섞인 세이렌의 노래를 닮지 않았는가?
#소설의_이론(1915/1934) #우리시대의_리얼리즘 #문제는_리얼리즘이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본격 여름이에요.
지난 시간에 자기 소개를 해주신 다섯 분의 은혜로운 간식과
명석하고(!) 유쾌하신 강사님의 강의로 이번 주 금요일 밤을 즐겨 보아요.
그럼 곧 뵈어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