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자료 :: 강좌의 발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문학과 예술의 존재론 후기..

투명글 2018.08.04 21:43 조회 수 : 244

3일 밤낮으로 고민하다가.. 재밌게 들어 놓고서는 반응이 없는것도 좀 그런거 같아서.. 짧게 나마 남겨용..ㅎㅎㅎ

다들 진짜 글을 너무 잘 쓰셔서 조금 창피하지만ㅜ

그래도 너무 값진 시간들이었으니까 아깝지 않게 제 소신껏 아무렇게나 쓸게요^^..

처음에 이 강의 신청했을때만 해도 저 스스로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잘 알고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강의를 듣고 나보니까 이번 강의는 뭐를 많이 알고 모르고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물론 많이 알면 더 재밌었겠지만.. )제가 엄청나게 많이 알고 있었어도 교수님 강의는 여전히 새롭고 신기했을 것 같아요. 제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이야기니까..그러다보니 제가 쓸 수 있는 감각들이 조금씩 더 예민해진것 같아요. 아닌가? 몰랐던 감각들을 인식하게 된건가? 강의 자체가 저한테는 정말 말그대로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수준이었을 정도였거든여.. 이렇게 보면 진짜 제 세계가 얼마나 좁았는지..알게되는... 정말 슬픈...

책도.. 짧은 제 인생에서 제일 집약적으로 읽은 거 같아요.. 그래도 다 재밌게 읽어서 5주동안 정말 행복했어용. 거의 집구석-학교-알바-연희동 이렇게밖에 안다녔는데 꼭 멀리 여행을 갔다 온 느낌이에요. 비행기값 아꼈네영^^*

맨 마지막 강의를 못 듣게 돼서 정말 궁금하고 아쉬워요. 그래도 다른 분들이 후기 남겨주셔서 그거 토대로 조금씩이나마 흉내내면서 혼자 생각하고 있어요. 멋진 후기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와보고싶어요. 너무 즐거웠습니다.

 

ps. 연희동에 진짜 맛있는 샌드위치집 있던데 모르는 사람 없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환상..그 샌드위치 덕에 더 즐거웠던거 같기도 하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6 [문학, 새로운 감응들의 발명] 4강 후기-투르니에 『마왕』 이시스 2022.11.03 41
605 [문학, 새로운 감응들의 발명] 3강 후기 노랭이 2022.10.28 46
604 [나는 누구인가] 제2강 간단후기 오나의고양이 2022.10.19 95
603 문학, 새로운 감응들의 발명. 제 2강 후기 안영갑 2022.10.16 72
602 [문학, 새로운 감응들의 발명] 1강 후기 가온누리 2022.10.11 72
601 [위기의 지리학, 미래의 인류학] 1강 후기 hongmin 2022.10.11 59
600 [문학, 새로운 감응들의 발명] 제1강 올랜도 후기 [1] 라우승 2022.10.08 61
599 [화엄의 철학, 연기성의 존재론] 마지막 후기(6강) [4] 유택 2022.08.17 237
598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제 6강 후기 달타냥 2022.08.15 93
597 아무튼 짧은 영상 만들기 5강 후기 [1] 최승현 2022.08.12 105
596 [아무튼 짦은 영상 5강-강의 후기] [1] 옥뻥 2022.08.09 77
595 [화엄의 철학, 연기성의 존재론]5강 후기 [1] 고키 2022.08.05 126
594 [아무튼 짧은 영상만들기]4강 후기 [1] 이승희 2022.08.04 85
593 천개의 밤 뜻밖의 읽기 2강 후기 안호원 2022.08.02 58
592 여성의 목소리는...... 4강 후기 에이허브 2022.07.31 125
591 [천 개의 밤, 뜻밖의 읽기] 3강 후기 [1] Jae 2022.07.29 85
590 [천 개의 밤, 뜻밖의 읽기] 3강 후기 [1] file 생강 2022.07.29 68
589 [여성의 목소리는 어떻게 정치적 목소리를 갖게 되는가?] 4강 후기 바람돌이 2022.07.27 100
588 [영상워크숍] 아무튼 짧은 영상 만들기 :: 3강 후기 [1] 진선 2022.07.22 49
587 [영상워크숍] 아무튼 짧은 영상 만들기 :: 3강 후기 [1] 순두부 2022.07.22 7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