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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심포이에시스를 위한 4가지 모델 시스템을 이야기 했습니다.

다른 이야기를 하기위해서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이야기하는가는  중요한 문제 입니다. 

모델이 초파리나 선충이나 닭이나 겨자씨이면 우리는 유성생식이나 혈통이나 개체를 이야기 하게 되지만,

하와이언 오징어와 비브리오균의 감염이나

입금편모충과 말미잘을 이야기 한다면 군사적인 개념의 면역계가 아니라 감염의 면역계를 이야기 하고, 감염의 정치학을 이야기를 할 수 있지요.

그리고 그 모델이 꼭 생물종에 국한될 필요도 없습니다.

해러웨이가 소개하는 복수종들의 모델은,

코바늘뜨기 예술과 산호초를 묶었고, 마다가스카르섬의 과학자들 삽화가들 마다가스카르 사람들 그리고 여우원숭이를 묶었습니다.

블랙메사의 디네족과 호피족은 추로양과 묶였고

Naver Alone은 컴퓨터 게임과 이누피아트족 그리고 귀신들을 묶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특정한 연결들이고 특정한 사랑들이지 모든 연결이나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것이 중요합니다.

세부적인 연결관계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뒷풀이에서 우리는 또 페미니즘으로 얽혔습니다.

요리와 예술과 여성의 일과 사랑이 어린이 그림책으로 연결되었죠.

보편이 아니라 특정한 연결, 편파적인 것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편파적인 것이 어떻게 wording이 되는지..

이건 이번 주 수요일에 많이 이야기 될겁니다.

해러웨이의 카이엔에 대한 사랑이 어떤 촉수들을 뻗치고 누구들 묶는지..

지린내 나는 인간 비인간 여성들의 오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시죠.

오줌으로 가득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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