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의 시대와 ‘K문학/비평’의 종말’
1강에서는 2015년 문학권력 논쟁과 문학장의 뉴웨이브를 화두로 다루었다. 본 강의가 다루고 있는 정보와 함의가 다소 방대하다고 느껴, 후기에서는 강의의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이해해보려 한다. (릿터 창간호에 기재된 <혐오의 시대, 한국문학의 행방>과 문학과학 85호에 기재된 <퇴행의 시대와 ‘K문학/비평’의 종말> 등을 참고하여 본고를 작성하였다. 본 강의가 벅찼던 분들은 이 원문을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후기에서는 두 번의 문학권력 논쟁에서 확인되는 차이와 반복을 짚어보고, 그로부터 감지되는 퇴행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K문학/비평’의 종말과 뉴웨이브에 대한 이해를 마지막으로, 필자에게 큰 화두로 다가왔던 주제들에 대해 집중해보려고 한다.
0. 의문증
1. 두 번의 문학권력 논쟁과 퇴행
2. 교집합
3. 만능 접두사 ‘K-’
4. 종말 , 뉴웨이브
5. 다섯에서,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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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대해 요약하고 정리한 뒤에, 강의에 대한 느낌과 집중했던 주제들에 대해 썼습니다. 다소 분량이 많다고 생각되어 파일로 첨부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맡은 작업이 강의 전체에 대한 후기로 착각해, 이제야 후기를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늦은 후기지만 반갑게 받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강의실에서 뵐게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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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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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칼
후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제가 말하려고 한 핵심을 저보다 더 잘 정리해주셨네요. 섬세하게 행간을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덧붙이신 의견은 저도 항상 생각하고 있는 지점입니다. 특히 '문학(자)'들의 이름으로 행해진 진취적인 작품과 행동들을 삭제하려나 평가절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세월호 이후의 문학(행동)이 보여준 다양한 시도 역시 적극적이고 입체적으로 조명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런 문학적 시도 중에서도 어떤 점이 여전히 기율의존적이고 어떤 점이 새로운지 풍부하게 이야기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런 점들을 '한국문학(장)의 뉴웨이브'라는 의제에 포함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게도 생산적으로 고민할 지점을 제기해주신 글,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혜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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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렇게 꼼꼼하고 정성가득한 요약 후기~ 첨부파일로 5페이지라니 멋지십니다. 넘 감사드려요 잘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