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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네 선생님 공자든 소크라테스든 그들의 기획은 현실을 바꾸고자 한 것이지요.

서로 상이한 방법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공자와 그 시대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개념, 인이란 무엇인가?, 효란 무엇인가?..에 대한 사유는 중요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늘 인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고 답했지요.

그런데 이런식의 보편개념의 결여를 두고, 아직 형이상학적 사유로 나아가지 않았다든지, 철학적인 개념이 부족했다든지... 하는 식의 평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자와 그 시대 사람들과 그리스시대 사람들은 각기 다른 인식의 장에 속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메논을 이야기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말씀드려야 했던 것 같습니다. ㅠㅠ

다음 강의시간에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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