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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의 시쓰기] 8강 5월 31일 금요일 저녁 7시(한 주 순연하였습니다.)

오늘 시쓰기 워크숍 [바깥의 시쓰기]가 7강을 끝으로 송승환 선생님의 마지막 가의였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패미니스트를 넘어선 페미니스로 알려진 '에어드리언 리치'의 작품이였는데요.

리치는 기존의 지배 질서 속에서 만들어진 지배 언어의 틀 내에서 자신의 몫을 찾아가는 '소수자의 언어'를 고민했던 사람이었고, 기존의 언어 질서를 파괴하여 파편화 하고 그것을 재조합하면서 새로이 의미부여하여서 소수자의 몫을 만들어 갔던 사람입니다. 인간이라는 관계망 안에서는 여성으로 규정되었고 누구의 딸로써, 누구의 아내로써, 어느 집의 며느리로써 살았던 사람이, 본인의 삶을 규정지어진 삶으로 사는 것이 아닌 자신의 몫을 만들어가며 사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분의 시는 삶의 과정 중에 있는 우리에게 생각거리를 많이 던져 주셨어요.

다음 시간은 시워크숍의 진짜 마지막 시간입니다

  [바깥의 시쓰기] 워크숍이 갖는 집중 힙평회입니다.  그동안 참여사시며 쓰셨던.창착시를 모아서 마지막 역작(나름의, 자기만의 눈 높이에)과 함께 집중 합평회를 갖습니다.

역작을 쓰고자하는 열망으로 몇 몇 분의 의견에 따라 마지막 시간을 한 주를 순연해서(한 주 쉬고, 그 다음 주) 갖기로(5/24->5/31) 하였습니다.

 

 이런 기회에  마지막이라고 망설이지 마세요.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누군가의 작고 미묘한 도움 없이는 성과물을 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같이 공부하고 있는 것이지요.

부담갖지 마시고요 피드팩이 필요하다 싶으신 분 누구나 환영합니다.

5월 31일에 거리낌 없이, 스스럼없이 오세요~~~

연락 주세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반장 비트게슈타인1빠: 공1공  삼4칠공  16공공,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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