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별로 중요치 않은 동물이었던 우리 선조들이 약 7만 년(~3만년) 전에 일어났던 인지혁명을 겪은 후 "문화"라는 좀 더 정교한 구조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먹이 사슬의 정점에 훌쩍 뛰어오르게 되는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제일 오래된 유인원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 후 지금으로 부터 약 250만년 전에 진화한 호모 속들은 고향을 떠나 여행을 시작하여 여러 종들이 생겨났지요.
똑바로 선사람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 골짜기에서 온 사람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자바섬의 '호모 솔로엔시스', 키가 작은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2010년에야 발견된 데니소바인 '호모 데니소바', 루돌프 호수에서 온 사람 '호모 루돌펜시스'. 일하는 사람 '호모 에스가스터', 슬기로운 사람' 호모 사피엔스'...등등
그런데 놀라운 것은 2백만년 전부터 약 1만년 전까지 지구상에 다양하게 존재하던 인간종들이 지난 1만년 전부터는 오직 호모 사피엔스 하나의 인간종이 유일하게 지구상에 존재해 온 것 이라는 사실 입니다.
이렇게 유일하게 살아 남은 호모 사피엔스의 후예 중의 한사람인 유발 하라리는 자아 반성적 입장에서 호모 사피엔스를 통렬하게 비판합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수렵 채집 생활을 하면서 멸종의 제 1의 물결이 벌어졌고 농부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멸종의 제2의 물결이 왔습니다.
이로 부터 우리는 오늘 날 산업 활동이 일으키고 있는 멸종의 제3의 물결에 대하여 중요한 단서를 제공 받을 것이라고 하라리는 말합니다.
이번 주 금 요일 4월 25일 "사피엔스" 읽기 두번째 시간에는 통합으로 향하는 인류의 역사의 방향성과 과학혁명 도입부까지 읽겠습니다.
범위는 제3부 9.10.11.12.13 장 , 제 4부 14,15장(p 234~430)까지 입니다.
발제는 정진욱선생님하시고 간식은 로라가 준비하겠습니다.
시간 : 4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장소: 수유너머 104 1층 세미나실R
이 세미나는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월 2만원의 세미나회비로 수유너머의 모든 세미나에 참석 가능합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반장 로라 (010-3904-8280)로 연락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