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일정 :: 세미나 일정공지 게시판입니다. 결석/지각은 일정공지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ì ë° íë¼ë¦¬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저희 세미나에서는 이제까지 생명의 탄생에서 부터 인류의 탄생으로 이어진 진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두권의 책을 끝내고 이제 세번째 책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시간에는  Ernst Myar의 질문을 따라서 ,

1.자연선택은 생물을 진보, 궁극적으로 완벽한 상태로 이끄는가?

2. 방향을 가진 진화의 경향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3.진화에 법칙이 있을까?

4.진화는 우연일까? 필연(적응)일까?

5.인간도 우연의 산물일까?

6.인간은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

등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진화와 역사에 관한 개인적인 질문과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역시나 시간이 짧아 충분히 토론하지 못해서 아쉬웠지요. 

 

"진화란 무엇인가"를 마치면서 다윈주의자 Ernst Myar의 개념을 간략히 정리해볼까요?!

 

다윈주의적 진보는 결코 목적론적 개념이 아니다

진화적 진보에 대한 수많은 정의들 가운데 (정의 자체를 달리하니  우리는 자주 헷갈린다 ) Mayr는 적응적 특성을 강조한 정의를 좋아한다.

모든 선택 사건의 핵심은 현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진보적 해답을 발견한 개체가 선호된다는 것이다.

또한 진화는 기회주의적인 과정이며 목표를 위해 모든 표현형의 특성을 활용한다.

다원주의는 진화 과정의 모든 측면에서 나타나는 특성은 유전자 변이 (진핵생물-유성생식으로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 원핵생물-일방향성 유전자 전달)와  생식적 격리 (대개 지리적 이유-이소성 분화)이다.

그리하여...진화는 단순히 우발적인 사건들의 연속체도 아니고 더욱 완벽한 적응상태를 향한 결정론적 움직임도 아니라는 결론이다.

자연선택이 매세대 마다 작용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적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생물의 속성은 변이의 산물, 이는 우연의 산물이며, 우연과 필연(자연선택)이라는 두 가지 원인이 동시에 작용한다.

이 모든 발걸음들의 총합이 바로 진화적 진보이다. !!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 이전까지의 진화는 위와 같이 정리하는 것에 대해 우리 세미나에서는 별 이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진화의 역사에서 "공생의 역할"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미에 대하여 다소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 빼고는 말이지요 .

 진화적 완벽을 향한 35억년을 넘는 긴 세월의  여정은 인간이 목표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였지만 "진화란 무엇인가"란 질문은 인간의 기원에서 끝이 났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연스럽게 질문을 인간으로 돌립니다.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 이후 일어난 인지혁명과 농업혁명 그리고 과학혁명은  인류가 자연선택으로부터 해방된 듯한 행로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세 혁명은 생명의 탄생 이래 그 어느때보다도 급격한 변화를 일으켜서 인간 자신과 함께 사는 지구 생명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이제 유발 하라리의 질문과 우리의 질문을 통하여  인류를 돌아보는 책 읽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의 진도는 제 1부 인지혁명과  제 2부 농업혁명 (처음~ p 232)까지 입니다. 

발제는 유나 선생님, 간식도 유나 선생님 ^^:;; 준비하시겠습니다.

 

시간 :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장소 : 수유너머104 1층 세미나실 

이세미나는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월2만원의 세미나비로 수유너머의  다른 모든 세미나도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반장 로라 (010-3904-8280)에게 연락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14 [불교 미술사] 세미나 공지 4.16 (일) 묵음 2023.04.13 43
3913 [글쓰기 세미나] 4/6 후기 및 4/13 공지 생강 2023.04.12 60
3912 0412 안티오이디푸스 공지 cla22ic 2023.04.12 41
3911 [글쓰기 세미나] 3/30 후기 및 4/6 공지 file 생강 2023.04.05 309
3910 0405 안티오이디푸스 공지 cla22ic 2023.04.05 58
3909 [글쓰기 세미나] 3/23 후기 및 3/30 공지 생강 2023.03.30 408
3908 [이것은 현대미술이 아니다] 3. 25(토) 16:00 온라인only 누혜 2023.03.22 90
3907 르네 지라르 〈폭력과 성스러움〉 읽기 (3/23, 낮2시) 키티손 2023.03.22 53
3906 [글쓰기 세미나] 3/16 후기 및 3/23 공지 생강 2023.03.22 825
3905 [글쓰기 세미나] 3/9 후기 및 3/16 공지 생강 2023.03.16 1019
3904 [이것은 현대미술이 아니다] 3. 11(토) 16:00 온-오프 병행 누혜 2023.03.11 71
3903 [글쓰기세미나] 3/2 후기 및 3/9 공지 생강 2023.03.08 727
3902 르네 지라르 〈폭력과 성스러움〉 읽기 - 첫 세미나 공지 (3/9, 낮2시) 키티손 2023.03.04 149
3901 [주역셈나 공지 및 후기]태괘 들어갔습니다. compost 2023.03.04 45
3900 [글쓰기 세미나] 2/23 후기 및 3/2 공지 생강 2023.03.01 403
3899 [이것은 현대미술이 아니다] 2. 25.(토) 16:00 온-오프 병행 누혜 2023.02.22 57
3898 [글쓰기 세미나] 2/16 후기 및 2/23 공지 생강 2023.02.22 203
3897 [주역 셈나]리괘 후기 및 공지 [1] compost 2023.02.19 69
3896 [글쓰기 세미나] 2/9 후기 및 2/16 공지 생강 2023.02.16 68
3895 [이것은 현대미술이 아니다] 2. 11.(토) 16:00 (온라인 zoom, 오프라인 병행) 누혜 2023.02.10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