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1인 미디어 시대, 누구나 자기의 의견을 인터넷 상에 배포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로 인해 더욱 가짜 뉴스가 넘치게 된세상...바른 정신을 지키는 소수의 참 언론인은 더욱 묻혀버리는 듯 해요. 그렇기에 무조건 의심하고 감시한다기 보다는 세상을 보는 나의 관점을 세우기 위해 공부가 필요하겠죠. 그러다보면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자신의 틀로 해석해낼 수 있는 능력도 생길 것이고... <슬기로운 해법>에서는 1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조중동과 이후 이명박 정권 출범 하자마자 날치기 통과시킨 미디어 법 등 정권 유지를 위해 언론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 TV도 잘 안 보고, 뉴스도 뒤늦게 접하는 편이었던 나도 이 영화를 보며 언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무엇을 믿고, 믿고 싶어하는지..미디어는 그런 걸 어떻게 이용하는지...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 참...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