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욕망으로서의 정치와 종교 (10강) / 손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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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속적 욕망을 초월하기 위해 종교를 갖지만,
실제로는 종교 안에서 더욱 인간적인 욕망을 만납니다.
근대를 연 철학자 스피노자와 함께, 욕망이라는 키워드로 종교와 정치를 살펴봅니다.
들뢰즈는 스피노자를 가리쳐
"철학자들의 왕, 신학으로부터 철학을 구출해 낸 철학의 그리스도'라 했습니다.
근대를 연 세 명의 거장 중 하나인 스피노자는
욕망이라는 키워드로 정치와 종교를 연구했습니다.
한국 사회는 특히 정치변화가 많고 종교활동도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두 명 이상만 모여도 터부시되는 화제이지만
우리의 일상은 이미 정치와 종교를 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무신론자와 유신론자가 모여 사회를 구성합니다.
정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정치는 영향을 미칩니다.
범신론으로만 알려진 스피노자와 함께
논란의 파고를 넘어 정치와 종교의 핵심을 살펴봅니다.
강사소개 :: 손기태
신학과 종교학을 공부했다. 스피노자를 공부한 이후로 신학과 철학, 그리고 종교는 늘 주된 관심사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최근에는 바울의 정치신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도들과 만나면서 신학적 사유의 또 다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수유너머’의 동료들과 함께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불온한 인문학』,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등을 썼다. 현재 노마디스트 수유너머 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 강사로 있다.
『고요한 폭풍 스피노자』 (글항아리, 2016)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공저, 너머학교, 2016)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공저, 문학과 경계, 2012)
『불온한 인문학』 (공저, 인문학과 싸우는 인문학,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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