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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영

기록할 만한 영화를, 이런 선명한 시선의 글로 다시 만나니 반갑습니다!^^ 공감이 되는 말들도 많고요. <재춘언니>가 "투쟁 속에 있는 개인이 아니라, 개인 속에 있는 투쟁의 의미를 보려"한다는 점이나 "투쟁의 대의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들, 투쟁일지에 기록될 수 없는 사소한 것들을 보려는 시선"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정말 와닿습니다. 그게 이 영화를 수많은 투쟁일지의 기록과 다른 느낌을 부여하는 점일까요? "콜트, 콜텍의 투쟁이 대책없이 길어지면서 영화의 운명도 기약없이 모호해지도 했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이 애정어린 글이 기약없이 더 연재될 것이란 기대를 갖게도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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