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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자사회와 문자사회

수유너머웹진 2011.08.08 11:33 조회 수 : 8

김충한(불어난 강물처럼^^)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어디선가 무문자사회가 문자사회보다 덜 성숙한 사회라고 말할 순 없다란 구절을 두고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었습니다. 물론 무엇이 성숙함을 의미하는 것이냐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무문자사회와 문자사회는 매우 다르다는 것입니다. 무문자사회는 구술문화가 지배하는 사회입니다. 이런 구술문화를 문자문화와 비교해 연구한 책이 있는데 월터옹의 [구술문화와 문자문화]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구술문화와 문자문화의 본질적 차이를 알 수 있다면 원시인들의 사고체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하여 클라스트르의 책에 나오는 원시인들의 모습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월터옹의 [구술문화와 문자문화]

 책에 따르면 구술성에는 1차적 구술성과 2차적 구술성이 있습니다. 1차적 구술성이란 전혀 쓰기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구술습성을 말합니다. 2차적 구술성은 쓰기를 아는 사람들의 구술성을 말합니다. 물론 인디언 사회는 1차적 구술성을 지닙니다. 책의 저자는 쓰기를 전혀 알지 못했던 소비에트연방의 우즈베크 공화국과 키르기스 공화국의 오지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합니다. 그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차적 구술문화는 9가지 특성을 가집니다. 9가지 특성에 대해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종속적이라기보다는 첨가적이다.

2. 분석적이라기보다는 집합적이다

3. 장황하거나 다변적이다

4. 보수적이거나 전통적이다.

5. 인간의 세계에 밀착된다.

6. 논쟁적인 어조가 강하다

7. 객관적인 거리 유지보다는 감정이입적 혹은 참여적이다.

8. 항상성이 있다.

9. 추상적이라기보다는 상황의존적이다


먼저 첫째로 종속적이라기보다는 첨가적이다라는 것은 말을 할 때 and를 써서 뒷말을 첨가시켜나감을 뜻합니다. 예를들어, 구술문화가 지배적이었던 기원전에 쓰여진 모세5경을 살펴보면 잘 드러납니다.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heaven and earth. And the earth was void and empty, and darkness was upon the 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moved over the waters. And God said…..And light was made. And God saw the light that it was good;

and….. (창세기 1 1~5)

이 성경은 히브리원어를 그대로 번역한 Douay판이고 요즘 보는 성경은 위의 and를 좀 더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여 문장을 자연스럽게 바꾼 버전을 쓴다고 합니다. 발화시 첨가적 특성은 아직 문자문화가 내면화되지 않은 어린이 같은 경우도 종종 드러납니다. 이런 사실들로 미루어보아 평상시 인디언들의 담화나, 신화이야기, 긴 연설등을 할 적에 우리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문장조직(첨가적)을 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2. 분석적이라기보다는 집합적이다.

이는 말을 단어보다는 구형태로 쓴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컨대 군인 대신 용맹한 군인’, 참나무 보다는 단단한 참나무이런 식으로. 왜냐하면 형용사가 없는 일반명사는 추상적이고, 추상적인 사고는 구술문화에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특징 9에서 설명) 이와 같은 특성을 일컬어 레비스트로스는 야생의 정신은 전체화되어있다라고도 표현합니다.

뿐만 아니라 구술적 커뮤니케이션은 사람들을 집단으로 연결합니다. 교사가 학급전체에게 말을 걸 땐 학급을 하나의 통합된 단체로 느끼며 학생들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교과서를 꺼내서 속으로 읽도록 명하면, 학생 개개인은 자기만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 이 텍스트를 제가 소리 내어 읽는다면 우린 하나의 집단으로 연결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제가 소리내 읽기를 멈추고 각자 속으로 읽기 시작한다면 이 상상적 집단은 사라지고 고독한 개인들만 남게 될 겁니다.  

 

3. 장황하거나 다변적이다

 손으로 쓰는 것은 물리적으로 보통 구술로 말하는 속도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동안 정신은 느릿느릿한 진행을 강요당하며스스로를 고치고 조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하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불 필요한 말이 많아집니다. 게다가 말을 듣는 사람의 기억력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꾸만 내용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런 요인들이 구술적 발화를 장황하고 다변적으로 만듭니다. 인디언들의 말하기도 상당부분 그러했을 거라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보면, 인디언들의 발화, 원시인들의 발화를 기록한 이들이 스스로의 인식체계에 맞게 고쳐 기록하지 않았는지 의심해 볼 만 합니다.

 

4. 보수적이거나 전통적이다.

 문자문화에서 기억은 책으로 기록되어 인간의 정신적 수고를 덜어줍니다. 이 수고에서 벗어난 정신은 또 다른 사색으로 나갈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술문화에서의 정신은 늘 기억의 연속입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생성된 기억을 끊임없이 되풀이 하는데 대단한 에너지를 투입해야만 합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인디언들이 그들 조상들의 이야기, 혹은 신화를 몸에 익히는 것. 그리고 이러한 관습이나 전통에 대한 강한 애착[1]을 드러내는 것. 이런 모습들은 전형적인 구술문화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5.인간의 세계에 밀착된다.

 구술문화에서는 추상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특징9) 모든 지식을 생활세계에 밀접하게 관련시키는 방식으로 언어화해야 합니다. 사람의 이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좋은 예는 인디언식 이름입니다. ”열마리 곰” , “새 걷어차기”, “주먹쥐고 일어서” “머리에 부는 바람”, “곰에게 쫓겨”, “나무배 끌고 가등등

                    

6. 논쟁적인 어조가 강하다.

 쓰기는 지자(knower) 와 지식(knowledge)를 분리시켜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말하기는 이 둘이 합쳐져 있어서 어떤 의견을 비판하는 것은 곧 그 사람을 비판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쟁적 어조가 발달하게 됩니다. 이는 구술문화의 성격이 짙게 배어있는 일리아드, 베오울프등에 잘 드러나있으며 인디언들에게서도 찾아 볼수 있습니다.

그들은 무리지어 카누를 타고 강을 건너 상대편에게 따지러 갔다. 거기서 적어도 한 시간 동안 욕설을, 히스테릭한 고함들, 요란스러운 비난이 폭발했다. 마치 서로를 죽일 듯한 분위기였지만 모두가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았다.[2]

두 집단은 서로 작별을 고하면서 …..그것은 일종의 논전이었다...단지 적을 실패하게 해서 조롱거리로 만들려고 수천 번 반복된 소식들을 교환하는 것이다.’ [3]이런 방식으로 구술문화에서는 논쟁이 발달하게 됩니다. 이른바 말빨이 세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한국은 구술문화적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미국 흑인들의 랩배틀을 들 수 있겠습니다. 미국 흑인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아 다분히 구술문화적 성격이 강했고 이런 바탕에서 논쟁의 변형인 랩배틀이 생성될 수 있었겠습니다. 혹은 대학원 박사학위심사 시 oral difense를 하는 나라들이 있는데 이 경우도 구술문화적 기원을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술문화 속에서는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도 단순한 거래가 아닙니다. 은근한 결투, 기지의 대결, 구술적 논쟁으로서의 잉여적 행위 또한 존재합니다. 이는 우리가 동대문시장에서 흥정할 때 흔히 느낄 수 있는 것이기도 하죠.


7.
객관적인 거리 유지보다는 감정이입적 참여적이다.

8.항상성이 있다.

9.추상적이라기보다는 상황의존적이다.


 
1
차적 구술성이 남아있는 오지사람들에게 기하학적 도형을 식별해보라고 합니다. 그러자 이들은 원은 접시, 물통, 시계로 부르고 사각형은 거울, , 집 등으로 부르며 추상적인 원, 사각형으로는 말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해머, , 손도끼, {나무} 이 네 가지 중 종류가 다른 것을 빼보라하자 톱은 나무를 썰고 손도끼는 통나무를 가르죠. 손도끼를 버릴까? 톱은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으니까 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의 비슷한 답변을 합니다. 이 답변들의 특징은 상황의존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입니다.

 

추상하는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종교적 대상도 추상적인 것은 이들에게 그다지 효과가 없었던 듯 합니다. 잉카제국은 태양신을 섬겼다가 다소 추상적인 비라코챠로 한때 숭배대상을 옮겼습니다. 이 비라코챠는 태양신과 달리 포교되는데 실패합니다. 비라코챠는 태양보다 더 근본적인 존재를 추구했던 사제들의 신학적 작업의 결과물이었습니다. 문자적 사고를 했던 사제들과 달리 문자를 알지 못했던 일반 평민들에게는 이런 추상적 사고가 이해될 수 없었겠죠. 이와 비슷하게 이스라엘 민족의 종교도 관련시켜 볼 수 있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신 야훼는 고대의 신 가운데 매우 이례적으로 형상을 가지지 않는 신이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민족들은 틈만 나면 우상을 만들려고 하고 그 대가로 야훼에 의해 신나게 깨지죠. 그리고서도 포기하지 않고 또 다시 우상을 만들고 다시 깨지는 레퍼토리가 성경에서 지겹도록 반복됩니다. 아마도 이 당시의 이스라엘 민족 대부분은 글자를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추상적 신이 불편하고 잘 와닿지 않았을테고 형상과 감각이 있는 구체적 사물로서의 신(우상)이 인지체계에 편안하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구술문화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는지를 연구자에 의해 수집된 다음의 담화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눈이 있는 북극지방에서는 곰은 모두 흰 빛깔을 하고 있습니다. 노바야젬블라는 북극지방에 있습니다. 그럼 거기에 있는 곰은 어떠한 빛깔을 하고 있습니까?// 글쎄, 잘 모르겠는데요. 까만 곰이라면 본 일이 있습니다만 다른 빛깔을 한 것은 본 일이 없는데요..어디든 그 땅에만 있는 생물이 있는 법이거든요.

 

나무란 어떠한 것인가 나에게 설명해보시오.// 어쨰서 그래야하죠, 나무가 어떠한 것인가는 누구나 알고 있거든요. 누구도 나로부터 그러한 설명을 듣지 않아도 되거든요.

나무를 두 단어로 정의한다면? // 사과의 나무, 느릅나무, 포플라의 나무가 되나?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우츠그루간에서 여기에 왔죠, 무척 가난했고, 지금은 결혼해서 자식도 있어요.// 당신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우리는 똑바로 하고 있어요. 만약 우리들이 나쁜 놈이라면 아무도 우리들을 존경하지 않죠. ..딴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들이라면 나에 관한 것을 당신에게 여러 가지로 말해 줄 것이니까요.

 

담화를 살펴보면 구술문화사람들은 우리가 기대하는 질문의 의도를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라 무엇인지 정의해보라는 것을, 마치 자기에게 논쟁을 거는 것으로 받아들이거나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스스로 정의해보라는 것 또한 자신의 도덕성을 의심하는 것인양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들을 비논리적 혹은 전논리적 사람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책의 저자는 우리가 위 질문들에서 기대하는 답변의 방식은, 인류가 필기시험이라는 제도를 만들면서 교육된 결과라고 합니다. 예컨대 나무가 무엇인지 정의해보시오. 란 질문은 말로 수행되긴 했지만 그것은 원래 필기시험 종이 위에서 만들어진 질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어렸을 적부터 수없이 많은 필기시험들을 거쳐왔습니다. 그래서 비록 나무가 무엇인지는 대부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질문자가 그것이 무엇인지 정의해보라고 물어보는 것은, 이것을 추상적인 단어로 외연이 정확히 들어맞게 다른 말로 바꾸어보라는 것임을 암묵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곧 우리는 게임의 규칙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술문화사람들에게는 이런 게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게임규칙에 따르면 싸움을 거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인디언과 실제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먼저 문자문화의 게임규칙과 다른 규칙을 파악해야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될 것입니다.

 

 위 담화에서 드러난 구술문화의 또 하나의 특성은 자기자신을 정의하는데 어려워하며 주변에 의해 스스로를 정의 내리려 하는 특성을 지닌다는 겁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려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라는 것이죠.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근대적 의미의 주체는 문자문화가 내면화된 사람에게만 적용 가능합니다. 홀로 사색하며 고독한 주체는 문자의 도움 없이는 전혀 불가능한 일이죠. 여기에서 우리는 인디언사회의 주요한 특성을 구술문화적 특성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다른 이에 의해 정의 받기 때문에 원시사회에서의 위신은 자신의 존재까지 위협하는 아주 중요한 실존적 문제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주변에 의해 정의 내리기 때문에 오로지 존재하는 것은 주변(사회)이며 따라서 유일한 권력자는 주변(사회) 그 자체가 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시 말해 원시사회의 특성이 상당부분 이런 구술문화적 체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구술문화의 중요한 특성은 기억과 관련됩니다. 구술문화에서도 지식의 전승은 불가피하나 인간의 인지체계의 한계로 너무 많은 지식을 전달하기는 곤란합니다. 그래서 과거 원시인들을 비롯한 구술문화인들은 기발한 발명품을 고안합니다. 강렬하게 리드미컬하고 균형잡힌 패턴,반복,대구등의 온갖 기술이 다 들어간 정형구입니다. 이런 정형구를 사용하면 아무리 긴 문장이라도 쉽게 기억할 수 있겠죠. 구술적 잔재가 남아있는 성경구절을 보면

Red in the morning, the sailors’s warning; red in the night, the sailor’s delight’..

(전도서7 3)  상당히 리드미컬하지요.


우리나라에도 사례가 있습니다. 말로 전해지던 민요, 판소리, 무가등이 그 예이죠.

 

경상북도 민요

사래질고 진진밭에

목화따는 저처자야

뉘간장을 녹이랴고

저리곱게 생겼는고

내가뭣이 그리곱아

양산이라 뒷개골에

열무씻는 우리형은

날카마도 더고분대


이런 방식으로 구술문화 속에선 모든 지식을 리드미컬한 운율 속에서 전달합니다. 다시 말해서 문자문화는 산문적이고 구술문화는 시적입니다. 클라스트르의 책에도 인디언들이 얼마나 시적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죠.

이상 살펴본 바에 따르면 구술문화와 문자문화는 그 사고의 체계에서부터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그들(인디언)의 말은 장황하며 그리고를 자주 사용하고 생활과 밀착된 어휘들이 대부분 일 겁니다. 또한 말에 감정이 자주 들어가며 논쟁적인 어조가 강할 겁니다. 기억능력의 한계로 인해 끊임없이 지식을 정형구로 변환시켜 반복해야 하고 따라서 전통적이고 원래 있는 지식을 고수하려는(보수적인) 경향이 강할 겁니다.

기술은 그저 확장된 도구에 그치지 않고 거꾸로 인간의 의식을 변환시킵니다. 문자란 기술은 인류역사상 인간의 사고체계를 가장 극적으로 변환시킨 발명품입니다. 이런 인공적 발명품에 의해 구성된 스스로의 의식체계를 인지하지 않고 인디언들도 마치 본인처럼 생각할 거라 상상하는 것은, ‘자기자신을 짊어지고 왔기 때문에 여행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사람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폭력의 고고학, p 91

[2] 같은책 p17

[3] 같은책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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