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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떄그물결

그다음 편이 바로 올라왔는데, 이제야 읽었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니체 등등을 잘 몰라서 그런지, 서술해주신 자유인(강자)의 공동체라는 게 그저 좋아보이는 것을 합쳐놓은 것처럼 느껴져요.

니체의 시대적 한계처럼, 지금 우리 시대에도 새로운 감각이나 넘어섬을 어떻게든 강조해야 하는 처지인가(왜 그렇지?), 이런 생각도 들고요.

새로운 감각이나 가치를 갱신하는 것이 자유인 공동체의 특징이라면, 그 공동체를 이루는 경계는 무엇인가(우리는 나와 다른 신체를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공동체를 이루는 근거인지? 새로운 것의 생성이 공동체의 목표?) 하는 생각도 들고요.  

자연은, 굳이 공동체라는 형식으로 생성하려는 에너지를 모으지 않더라도, 그저 생성하고 소멸하는 게 아닌지... 왜 굳이 노력해야 하는지... 

그냥 또 두서없이, 머릿속의 복잡함을 다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언어로 떠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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