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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힘들어 하시지 마시고, 기회가 된다면 같이 니체 공부를 해보시는게 어떤지 감히 권유드립니다.

저도 현재 공부를 하는 중이라 여러가지로 부족하고 미숙합니다.

어쨌든 공부를 하는 목적이 개념을 올바로 사용하는데 있다면 같이 소통을 하다보면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선생님께서 니체에 대해서 다소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입니다.

워낙 니체에 대한 내용이 방대해서 전부 이야기 해드릴순 없지만,

예를 들어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인간 중심주의의 문제는 분명히 니체의 관점주의를 통해서 해결될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탈진실의 문제가 저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실이나 진리의 문제가 삶의 모습을 억압하는 측면에 더욱 주목하고 싶습니다.

니체나 들뢰즈 스피노자를 삶의 철학자라고 명명하며 칸트,헤겔,플라톤과 같은 인위적인 철학의 흐름에 맞서는 흐름을 저는 지지합니다.

어쨌든 제 주장을 명확히 해야 다른 분들과 소통이 되겠지요.^^

많은 부분이 있지만, 결국 니체 철학을 인간들이 어떻게 사용할것인지의 문제라고 봅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니체 철학의 공백에 대해서는 저도 고민하여 보겠습니다.

여러가지 흐름과 다양성들을 종합적으로 고민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부족한 제 의견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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