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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한 걸음 앞의 시 (1)

-자코메티와 김수영

 

 

 

                                                                                                                     금은돌 / 시인, 화가

 

1. 자코메티[각주:1], ‘시선이라는 깨달음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어느 강좌를 듣고 나오는 길에, 혜화역에 올라탔다. 마침 옆에는 그날 같이 수강했던 한 남성이 있었다. 그와 나는 강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 지하철 인파 속에 문득, 응시했다. 눈빛 하나. 찰나. 남자. 반짝. 아무렇지 않게, 시선을 거두고 나는 다시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때다. 뒤에서 누군가, 정수리를 가격했다. 시선 속 남자가 타원형을 그리며, 내 뒤로 다가왔고, 지하철 안의 사람들은 밀물처럼 빠져나갔다. 단지, 모르는 남자를 바라봤다는 이유만으로, 당했다. 묻지 마, 폭력을.

 

시선이 무섭다. 시선이 날카롭다. 시선은 칼을 가지고 있다. 시선만으로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

 

어느 날 나는 어떤 젊은 소녀를 그리고 있는 동안 뭔가가 갑자기 떠올랐다. 모든 것은 사라져도 영원히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바로 시선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시선을 제외한 머리의 나머지 것은 죽은 자의 머리와 같은 해골에 불과하기 때문에, 결국 죽음과 살아있는 개인을 구별해 주는 것은 바로 시선이다.”[각주:2]

 

어떤 그린 그림 앞에서 한참동안 멈춰있었다.[각주:3] 작품 제목은 <빨간 드레스를 입은 캐롤린>이다.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전시에서였다. <걷는 사람>을 보고 싶었다.

 

나는 현대미술관의 아주 시원한 전시실에서 숨듯이 피신해 있었다. 무심히 지나가다가 어느 그림 앞에서 발길을 멈추었다. 아니, 차라리 어떤 눈빛 때문에 멈추었다는 게 맞겠다. 그건 화가와 마주하고 앉아 있는 어떤 젊은 여자의 눈빛이었다. 빨간 옷을 입은 여인은 두 손을 얌전히 다리 위에 모으고 있었다. 얼핏 봐서는 이 그림이 다른 그림과 특별히 달라 보이는 점은 없었다. 하지만 그 그림은 내게 분명히 말하고 있었다. 그녀의 깊은 두 눈이 뿜어내는 어떤 힘이 나를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었다. 그 시선은 내게 최면을 걸었고 동공 안에 살면서 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의 눈은 스스로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시선이 나에게 건네는 말을 들었다. 세상은 그녀 안에서 뿜어져 나온 빛만이 존재했다. 그림 속 그녀와 나는 서로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렇게 꽤 오랫동안 얼어붙은 듯이 그녀의 얼굴을 마주했다. 정신이 좀 들고 나서야 그림의 레이블이 눈에 들어왔다. [각주:4]

 

위의 글을 쓴 프랑크 모베르(프랑스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가 말하듯이, 나 역시, 숨어들었다. 여러 일행이 있었지만,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시야에서 사라졌다. 무엇에 대한 도망일까? 무엇을 위한 도망일까? 어둠이 있었다. 자코메티가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있었다. 도망치려고 하는데, 그녀의 시선에 사로잡히고 만다. 자코메티는 그녀를 보자마자 깨달음을 얻는다. 돈오돈수와 같은, 누군가 뒤에서 도끼로 내려치는 것 같은, 무엇인가를 발견한다. 생과 사를 가르는 기준이 시선이고, 영원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시선이라는 사실이다. “시선을 제외한 머리의 나머지 것은 죽은 자의 머리와 같은 해골에 불과하다.

 

시선은 눈동자의 힘줄이다. 시선은 눈동자라는 발전소에서 보내는 전류이다. 시선은 발전소에서 거둬들이는 시간이다. 눈을 떴을 때, 시선이 꽃을 빨아들인다. 눈을 감을 때, 시선은 꽃의 향기를 음미한다. 시선은 쏜다. 시선은 말을 건넨다. 시선은 무의식의 화법이다. 시선이 사라지면 죽는다. 시선을 거둔다는 것은 관심의 방향을 돌린다는 것이다. 사랑의 소멸이다. 시선을 거둔다는 것은 사랑이 끝났다는 뜻이다. 관심이 사라졌다는 것은 죽음이다. 바라보지 않음은 그녀가 존재하지 않음이다. 시선이라는 세계. 시선이 낳은 인간관계. 시선이라는 힘줄. 시선이라는 날카로움. 날카로움 가운데 절규. 정확성과 부정확성 가운데의 매혹, 그 사이 침묵. 시선은 길을 만든다. 시선은 흐르는 나와 너의 관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자코메티는 그녀에게서 시선의 힘을 발견하면서 동시에 죽음을 떠올린다. 자코메티가 매혹되었기 때문이다. 매혹은 시선이 손을 내밀어 사물을 만지는 것이다.[각주:5]거리를 두고 있음에도 보는 것이 강렬한 접촉으로 당신을 만지는 것과 같다. 바라봄으로써 접촉한다. 섹시한 만남이자 살갗이 부딪히지 않는 매력적인 유혹이다. ‘거리를 두고 있기에 아름답고, 거리를 두고 있기에 절대적이고, 거리를 두고 있기에 애가 탄다. 바라보는 자는 여인에게 사로잡힌다. ‘사로잡힌다는 서술어에서 말하듯이, 이것은 능동태가 아니다. 실제로 다가가서 육체적으로 대상을 만지는 행위가 아니다. “시선이 부동의 움직임과 깊이 없는 배경으로 이끌려 들어가 흡수[각주:6]된다. 이럴 때, 이미지가 주어진다.

 

아마도 자코메티는 그녀에게 빨려 들어갔을 것이다. 그녀를 중심으로 배경은 사라지고, 그녀만, 그녀의 눈동자만 보인다. 그녀 이외의 아무 것도 없다. 모든 공간이 사라지고, 오직 시선만 남는다. 오롯이 시선이 남은 자리에 도드라지는 죽음과 어둠의 기운이 자리한다. 자코메티는 사랑하는 대상을 그릴 때, 색을 지운다. 잿빛과 죽음을 남긴다.[각주:7]

 

우리를 매혹시키는 것은 우리한테서 의미 부여의 능력을 빼앗고, 그 자체의 감각적본성을 포기하고, 세계를 포기하고, 세계 이쪽으로 물러나 우리를 그곳으로 이끌며, 더 이상 우리에게 드러나지 않으나 그럼에도 시간의 현재 공간 속의 현전과는 낯선 현전 가운데 긍정되고 있다. 그것이 어떠했는가를 본다는 것의 가능성으로부터의 분열은 시선 속에서마저 불가능으로 굳어진다.[각주:8]

 

바라보며 마비되는 일. 바라보며 꽂히는 일. 시선에 따라 몸을 움직이는 일. 시선에 따라 고개가 돌아가는 일. 영혼과 마음이 수동태가 되는 일. 이끌려가며, 고정되는 일. 매혹의 시선은 힘이 세다.

 

 

 

2. 망각, 숨겨져 있는 선물

 

그동안 자코메티가 작업하며 단련해 온 과정을 살펴보자. 자코메티는 낯선 사람을 대상으로 작업하기 보다는, 지인을 모델로 삼아왔다. 아내나, 친구, 동생 등이다. 익숙한 대상이다. 자코메티의 동생 디에고는 자코메티가 13살 때부터 자코메티가 죽을 때까지 자코메티의 그림이나 조각 작품을 위해서 기꺼이 모델이 되어주었다. 특히 동생 디에고는 너무나 익숙한 대상이자 작업의 조력자이자 친구였다.

 

동생은 나를 위해 수만 번도 넘게 포즈를 취해 주었다. 디에고가 포즈를 취하는 순간부터 난 그게 누구의 얼굴인지 알아볼 수가 없다. 내가 막연히 머릿속에 떠오르는 두상을 만들고 나면, 사람들은 늘 , 디에고로군하고 말한다. 정작 나는 전혀 모르겠는데 말이다.[각주:9]

 

익숙한 대상을 바라보는 일은 얼핏, 쉬운 일로 보인다. 뻔히 아는 눈빛, 익숙한 얼굴선, 안 보고도 그릴 수 있는 콧등,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혹은 몇 번의 터치로 도드라지는 입술 선까지. 동생 디에고를 그리는 일은 자코메티에게 식은 죽 먹기이다. 그러나 자코메티는 익숙한 대상을 관습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자코메티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모델을 우리가 아는 대로가 아닌 우리가 보는 그대로 그려야 한다. 단순히 보이는 그대로 표현한다는 것이 바로 가장 어려운 것이다. 오로지 우리가 상대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모두 잊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 모델의 본질적인 유사성에 도달할 수 있다.” [각주:10]보는 대로 그리기 위해서, 잊어야 한다. 제대로 보기 위해서 멀어져야 한다. 일반적이지 않은 발상이다. 보기 위해서는 지식과 관습과 익숙한 것들을 지우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망각. 이것은 미술대학에서 배운 데생 기법, 지식과 훈련으로 단련된 시각, 관습과 기억으로 그리려는 습관을 벗어버리기 위해 필요한 단어이다. 보는 대로, 그리기 위해, 대상이 누구인지, 지우는 일이 우선이다. 망각은 숨겨져 있는 선물이다. 보는 대로 그리기 위해서, 선물이 아닌 것처럼 선물을 받아들이는 일. 숨겨진 보물을 찾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망각은 원래부터 거기에 이미 언제나있었던 존재이다. 망각의 강으로 가는 길은 지름길을 일부러 회피하고, 우회하는 길을 선택하는 일이다. 더듬더듬, 어둠 가득한 숲에서 스스로 빛을 비추어 길을 만드는 일이다. 망각은 기존 관계를 지우며, 관계를 재설정한다. 대상에 새로운 방식으로 스며들기 위해 길을 잃어보는 것이다. 관계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 낯선 관계를 설정하기 위해, 이상하게 바라보기 위해, 비밀의 문을 연다. “망각은 망각되는 것과의 관계속에서 비밀의 힘과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관계[각주:11] 속에서 새롭고 낯선 사건을 찾아낸다.

 

 

 

 

사랑에 빠진 자코메티는 루브르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을 캐롤린과 함께 간다. 아일랜드 태생 화가 베이컨에게 그녀를 소개한다. 자코메티의 부인 아네트가 있었고 동생 디에고가 있었지만 자코메티는 (심리적으로), 주변상황을 제거한다. 그러나 작업을 할 때는 달랐다. 캐롤린을 향해 뒤늦게 기이한 사랑을 불태우지만, 창작을 할 때는 멀고, 길게, 바라본다. 더 멀어지려는 듯, 비밀로 멀어지려고 하는 듯, 숨어서, 캐롤린의 연애를 훔쳐보며 질투한다. 직접 다가가지만, 한편으로 소유하려들지 않는다. 직접적이지만 직접적이지 않게, 바라본다. 다가가지 않고, 훔쳐보며, 간절해진다. 애타게 바라보며, 그녀를 놓아준다. 그리고 붙잡는다. 돈으로, 시선으로. 집중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그는 현실적인 조건들을 넘어선다. 상식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시선의 사랑을 하는 것이다. 시선을 중심에 놓은 사랑. 시선이 하는 사랑. 시선 이외의 것을 제거하는 사랑. 바라보기 위해 살아있는 사랑. 절망하는 사랑이다. 그들의 사랑이 어떤 방식이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자코메티는 시선의 깨달음을 위해 집착하고 매달린다. 깊이, 더 어둡게, 지우며, 가깝고도 먼 길을 선택한다. 죽음을 떠올리며, 매일 다가간다. 두 눈을 가늘게 뜨고, 어렴풋이 바라보고, 또 바라본다. 타자의 시선을 제거하고, 타자의 평가를 제거하고, 타자의 선입견을 제거하고, 온전히 나로서, 나 역시 새로운 나로서,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주체로서, 망각의 강에 떠 있는 배 위에, 낯선 가 올라탄다.

 

우리의 삶을 에워싼 그 많은 부질없는 것들을 걷어 내버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자 자신을 진실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 받은 겁니다. 남의 시선에서 벗어난 시간인 거죠. 그것은 또한 우리 집 앞에 무심히 있던 나무들이 다시 보이고,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는 기적이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난 매일매일 죽고 다시 매일매일 다시 태어나는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조각들도 나처럼 매일매일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경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그들은 영원히 살아갈 수 있는 축복을 가진 생명체이기도 하지요.”[각주:12]

 

타자의 시선을 제거하는 일은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다. 그것이 주변에 모든 사물들이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환상을 선물 받는다. 시선은 환상과 더불어, 존재한다. 환상 덕분에, 예술가뿐만 아니라, 예술가의 창작품까지 새롭게 태어난다. 작품은 영원을 간직한 생명체가 된다.

 

 

 

    1. 유튜브로 해당 글을 음성 파일로 만들어 올려 놓았습니다. 화면으로 글을 읽기 힘든 분들, 음성으로 들으셔도 좋습니다. 1인 잡지 무크 <돌>을 펴냈던 지난 작업을 이어, 유튜브에서 1인 잡지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2. <그림이 있는 글>은 그림과 시, 예술 작품과 문학 작품을 연결하여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하는 공간입니다. 가끔은 제가 직접 그린 그림과 글을 올리기도 하고, 에세이류의 글을 올리기도 할 예정입니다.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3. https://youtu.be/v-g6CajJw0U 

    4. 다음 회에 "침묵 한 걸음 앞의 시-자코메티와 김수영(2)" 계속

    5. 2018년 가을호 『시와 사람』, <예술산책> 발표

 

 https://youtu.be/v-g6CajJw0U

금은돌 : 발로 공부하는 사람이다. 2008년 『애지』에 평론을, 2013년 『현대시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하다. 연구서 『거울 밖으로 나온 기형도』를 비롯하여 평론집 『한 칸의 시선』이 있다. 2008년 교통사고 당시 살아있는 것은 바라보는 일이다라는 문장이 스치고 지나가다. 그 이후 눈동자를 그리기 시작하여, 다섯 번의 개인전(<눈에 대한 낭만적 독해>)과 네 번의 단체전을 갖다. 2017년 여름 리좀 국제예술인 레지던스 작가로 참여하여, 프랑스 화가 Sylvie Deparis을 주제로 전시를 열다. 1인 잡지 MOOK 발행인이다.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기형도의 비가 2)라는 믿음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현재 "수유너머 104"에서 공부하고 있다.

 

 

 

  1.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1901년 10월 10일~ 1966년 1월 11일). 스위스의 조각가 겸 화가. 자코메티는 초기에는 초현실주의 미술 운동을 했으나, 후기에는 실존주의 예술가로 인정받았다. [본문으로]
  2. 알베르토 자코메티 도록 『ALBERTO GIACOMETTI』, 코바나 콘텐츠, 2017년 297쪽. 자코메티 도록에서 인용한 글은 『도록』으로 표기한다. [본문으로]
  3. 이 글을 쓰기 위해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시회(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17. 12. 21~2018. 4. 15)에 다녀왔다. 전시장 안에 읽어야 할 텍스트가 많아, 작품을 보기 어려웠다. 사전에 자코메티 전시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갔음에도, 활자를 읽느라 작품을 스치듯이 바라보게 되었다. 활자를 읽지 않고, 작품을 우선 보기로 한다. 그렇게 전시장을 돌다가 문득, 멈춘다. [본문으로]
  4. 프랑크 모베르, <자코메티가 사랑한 마지막 모델>, 재인용. 『도록』, 301쪽, [본문으로]
  5. 모리스 블랑쇼, 이달승 옮김, 『문학의 공간』, 그린비, 2010, 31쪽. [본문으로]
  6. 같은 책, 31쪽. [본문으로]
  7. 20여 년 전, 혜화역에서 내가 봤던 남자는 나에게서 어떤 시선을 보았던 것일까. 지금도 그 눈빛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는 왜 단 한 번의 시선 때문에, 나를 가격했던 것일까? 일방적인 여성혐오였던 것일까? 지금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지속적으로 묻게 된다. 그 시선 때문에 나는 죽을 수도 있었다. [본문으로]
  8. 같은 책, 32쪽. [본문으로]
  9. 『도록』 151쪽. [본문으로]
  10. 『도록』, 161쪽. [본문으로]
  11. 모리스 블랑쇼, 박준상 옮김, 『기다림 망각』, 그린비, 2009, 76쪽. [본문으로]
  12. 『도록』 343쪽.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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