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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으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사실 <파티 51> 재미있단 얘기는 여러 사람에게 들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봤었지요.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요?
근데 두리반 유채림 선생이 다음과 같은 제안에
함께 해 줄 수 있냐고 하네요.
함께 할 방법을 찾아봅시다.
두리반 유채림입니다.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가 나오는군요. 말과활에서 꾸준히 재밌게 봤는데요.
[파티51]은 벌써 나와 있는 거 아시죠? 모르시나요?
정용택 감독이 두리반 농성 초기부터 끝까지 다큐 감독으로서 책임을 다했지요.
오랜 편집 과정을 거쳐 지난 12월에 전국 여덟 곳에서 개봉을 했습니다.
근데 뛰어난 영화평에도 불구하고 꽝이었습니다. 물룬 두리반 농성이라는 식상한 주제 때문은 아니고요,
전적으로 돈이 없어 상영관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지요.
실은 말이 두리반 다큐지 이건 한받, 단편선, 밤섬해적단 등 자기 음악을 고집하는 친구들이
두리반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
두리반과 연계되면서도 두리반과는 별개의 영화가 분명하답니다.
이번에 극장에서 내려진 [파티51]을 보자는 마포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에
수유너머도 참여할 수 있나싶어 여쭙니다.
나무그늘, 민중의 집, 새사연, 섬돌향린교회 등이 참여해
120명이 되면 마포에 있는 극장을 대관해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하거든요.
그러니 수유너머 실무자와 상의해서
수유너머도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메시지 남기는 겁니다.
공동대관상영일은 2월6일 목요일 저녁으로 잡고 있습니다.
오늘 화단디서 논의하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