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5(토) 오후 3시
수유너머n은 일단 시청광장에서 만납니다
제가 이 글 댓글로 "oo깃발로 모이세염~" 공지할테니 그리로 오시면 됩니다.
같이 갈 파티원은 댓글로 이름을 달아주시고
광장 도착해서 깃발을 도저히 못찾겠다 하면
연락책은 지안(010-8747-팔공구삼)으로 주세여
준비물: 마스크나 복면, 핫팩, 따뜻하게 입고오시고 등산화있으면 신고와 요 안미끄러지고 안밟혀서 조음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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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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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다
저 갑니다. ^^
복면 필참.
참. 술자리에서 저랑 총궐기 같이 가기로 결의하신 분들~!
술 깼다고 기억안난다고 하기 없기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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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ㄷㄷ
저는 셈나 끝나고 궐기합니덩ㅋㅋ
잘못 보면 우리 깃발 판 줄 알겠졍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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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너머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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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
갑니당~ 같이 가자는 친구가 있어서 그 깃발 아래로 제대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끝나면 보겄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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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백남기(농민쾌유기원 국가폭력규탄) 범대위는 시청앞 서울광장 및 일대에서 12시부터 사전집회를 갖고, 광교→종로통→종로5가→대학로→백남기 선생님이 입원해 계신 서울대병원으로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한 후 마로니에공원에서 마무리 문화제를 주최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다른 51~53개 단체들은 세종대왕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도 14시~16시 반까지 영상물 상영, 시 낭송, 공연과 퍼포먼스 등으로 백남기 선생님 쾌유를 기원하는 문화제를 주최합니다.
[ : 이 행사는 금요일 밤 막바지에 일정 변경되어 시청앞 서울광장 행사로 통합되었습니다.]
’청소년 민중총궐기’((사전)집회)는 영풍문고 종로본점 남부에서 12~15시에,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과 ’청소년 민중총궐기 피켓걷기’가 연동하는 퍼포먼스와 집회행사는 15시, 행진은 15시 30분 시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들의 주최단체는 아니지만 490여 개 단체들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함께 합니다.
법원은 경찰의 집회금지통고를 위법 판결했고,
야당도 경찰의 과잉진압을 감시하는 ’평화유지단’을 자처해 대거 참가예정이며,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님이 은신해 계신 조계종 등 종교계도 집회에선 ’평화의 꽃밭’을 만들고 행진 땐 ’사람으로 벽을 치겠다’며 평화지킴이 인간완충지대로 나서겠다고 밝히자,
결국 계속해서 근거없는 엄포를 놓으며 협박을 일삼던 경찰은 급제동이 걸려 갑자기 꼬리를 내리고 평화시위 보호 강조 쪽으로 급선회를 하고 차벽설치조차 망설이며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대중참여는 그동안 경찰, 미디어의 왜곡과 엄포, 추위 등으로 우려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다행히 내일 날씨는 맑고 평소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한품과 복면이나 마스크(, 방한기능도 탁월한 우비)는 필참입니다.
헌법으로 보장된 집회시위결사의 자유와 가능한한 시민의 직접정치 추구, 보장이라는 법의 근본취지를 역행하면서 신고제로 되어 있는 집시법을 허가제인 듯 운용하는 것을 넘어 복면 불법화까지 추진하려 드는 미친 정부-경찰을 조롱하기 위해, 이미 1605년 이래로 ’Anonymous group’ 등의 가면시위는 물론 오늘날 아무 생각없이 즐기는 ’가면축제’와 ’불꽃놀이’의 기원이 된, (James I세 왕을 죽이고 Westminster 궁전을 지하매설 대량화약으로 날려 버리려던 저항의 상징 Guy Fawkes를 기리는) "내가 Guy Fawkes다" 정신처럼 이 민중 행사를 "놀이로서의 데모"의 하나인 한국판 할로윈, 복면축제로 만들 "나도 복면이다!!" 정신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사전 신고된 집회 내용을 중심으로 준법시위로 참여한다면, 그래도 걱정될 경우 본대에서 축제같은 문화제를 중심으로 참여한다면 아무리 복면이나 우비를 착용해도 절!대! 체포, 처벌이나 해산시도조차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갖가지 기발한 분장, 가면들도 대환영이고요, 깨톡같은 각종 SNS, 메신저를 통한 복사, 전달 등 적극적 홍보와 참여, 독려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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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횬
저두 가요! 이따 봅시돠
앗 맞아 짱짱한 우비도 가져오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