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활동 :: 비정규직, 장애인, 퀴어, 난민, 동물, 지구 등 소수적 연대를 위한 게시판입니다!


사흘전에 돌아온 '연대하는 달팽이' 입니다.

도쿄에 살짜쿵 들렀을 때 반핵집회 데모에서 붙들려간 사람들 등등

부뉘기가 몹시 조치아니하였는데요.. (경찰이 강경진압;;)

이후 이런 운동을 하고 있네요. 일본의 우익은 너무도 강력하셔서;; 저도 한번은 데모에서 페트병 맞을 뻔;

조센징은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라고 도로에서 마구 말하고 다니십니다. -ㅂ-

 

한국말도 괜찮으니 연대의 메세지 부탁. ㄳ.

 

영어나 다른 정보는 요 사이트로.

http://923solidarity.tumblr.com/

 

 

 

그리고 보너스~ 씐나는 월스트리트 데모데모 영상. 빽그라운드 음악은 MGMT의 Youth.

잇힝>_< Occupy Everything-!

 

Occupy Everything from socially_awkwrd on Vimeo.

 

<차별 및 외국인 배타주의에 NO! 9.23행동> 탄압에 항의하는 성명서

9 월 23 일 <차별 및 외국인 배타주의에 No! 9.23 행동> 실행위원회는 “삶의 권리에 국경은 없다!”, “우리 동지에게 손대지 마!”를 슬로건으로 대중 행동을 벌였습니다.

“자이토쿠카이(在特會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의 모임) “, “주권 회복을 위한 모임”, “하이가이샤 (排害社)”과 같이, 민족 차별 및 배타주의를 부추기고 증오연설 hate speech을 퍼뜨리는 “행동하는 보수”세력의 행동에 맞서, 사회적 포위망을 형성하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시위대는 신주쿠 카시와기 공원을 출발 지점으로 신주쿠의 번화가를 교통질서를 지키면서 행진하여, 우려하던 극우 집단에 의한 습격이나 방해 없이 길가의 시민 또는 주변 상점에서 일하는 소수자들에게, 차별 과 배타주의에 대해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경시청에 의한 집회 방해는 매우 과잉이며 악의적이었습니다. 시위대가 질서를 지키면서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열의 도로 쪽을 걷는 참가자들을 들이받거나 보도로 밀어붙였으며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경비 행동을 지속했습니다. 이러한 경찰의 방해는 지진/원전 사고 이후 급속한 사회 불안 속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압살하려는 시도로 보이며,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위대가 ‘신주쿠 구청 길’를 통과하고 있었던 오후 3시 10 분경, 제 6 기동 대원이 피켓을 손에 들고 길가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던 A씨*1) 를 힘으로 끌어내어 대열에서 떼어냄과 동시에 미리 계획이라도 있었던 것처럼 사복경찰관을 포함한 많은 경찰관이 시위대속으로 우르르 몰려들어, 시위 참가자들을 쓰러뜨리고 도로에 꼼짝 못하게 짓눌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폭력에 맞서며 항의했지만, 그사이 경찰은 심각한 폭력으로 A 씨를 쓰러뜨리고, 부당하게 체포 연행했습니다. 이 경찰의 부당, 불법 행위의 자초지종은 영상에서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A 씨는 “공무 집행 방해”이라는 거짓 용의로 지금도 신주쿠 경찰서에 감금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지 걷고 있었던 것뿐인 A 씨를 계획적으로 공격함으로써, 동시에 민족 차별과 배타주의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을 짓밟는 것과 다름없는 행위입니다.

우리 “차별 배타주의에 NO! 9.23 행동 구호위원회”는 A 씨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합니다!*2)

이번 탄압을 철저하게 폭로하여 함께 규탄하고, 경찰과 국가가 원하는 분리주의 정책과 네거티브 캠페인들을 되돌려 보냅시다!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변호사가 A씨를 접견 할 때, 여러분들의 메시지를 보내줄 수 있습니다.다음 지원 모임의 메일 주소로 보내주세요. 923solidarity@gmail.com

그리고 우리 지원 모임의 활동에 대해 지지하시는 분들의 메시지도 이 홈피에서 소개하고 싶습니다. “찬동 메시지”라고 제목에 써서 이름, 하는 일(혹은 소개), 메시지를 기입하시고 지원 모임의 메일 주소로 보내주세요.

1) 현재 A 씨는 부당 체포에 항의하고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므로, 여기서는 실명을 밝힐 수 없습니다.

2) 일본 형사법에 의하면 경찰은 체포된 사람의 기소 혹은 석방 결정 전 최대 23일간 감금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 자체로 집회에 참가하고 사회적 발언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탄압의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심문은 폐쇄된 공간에서 녹음장치 없이 행해지며, 경찰은 현행범인 경우에도 가택수색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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