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내성천 그리고 우리의 호흡
메리 메팅리, 존 코어스 2인전
로드쇼한국+리슨투더시티 기획
메리 메팅리의 아티스트 토크와 퍼포먼스, 존 코어스의 아티스트 토크
두 작가의 내성천, 낙동강 사진 아카이브, ‘내성천 한 평 사기’ 선포식
초대일시:2011년 08월 25일 목요일 오후6시-8시
전시기간: 08월 25일- 9월1일
전시장소: 스페이스 모래 (조계사(안국역 6번출구에서 종각가는 방향에 있음) 일주문 좌측 컨테이너 갤러리 )
* 스페이스 모래에 오시면 직접 내성천 근처의 땅을 한평 사실 수 있습니다.
전시 문의: 리슨투더시티 디렉터 박은선 01042978652, parkeunseon@gmail.com
Mary Mattingly_ http://www.marymattingly.com/
Jon Cohrs_ http://joncoh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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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york, Naesungcheon and the breath of us
Mary Mattingly, Jon Cohrs Two person show
Artist’s talk and performance: 6pm-8pm, 25th of Aug, 2011, Space Morae (listentothecity.org)
http://listentothecity.org/category/project-space-morae-프로젝트-스페이스-모래
* You can buy a square of the
Naesungcheon River side land at the gallery.
Exhibition: 25th of August-1st of September
curated by Listen to the City, Roadshow South Korea
contact: Park Eunseon (Director of Listen to the City) (+82)01042978652, parkeunseon@gmail.com
‘Newyork, Naesungcheon and the breath of us’ is a part of The Eyebeam Roadshow South Korea.
Eyebeam Fellows Mary Mattingly, Jon Cohrs are interested in how humanity effects on the natures in the cities. Listen to the City invite them to Project space Morae for disccustion on ‘How we react on humanity using nature as expendables’ Mary and Jon will have and artist’s talk and performance.
The Eyebeam Roadshow South Korea
Eyebeam Fellows Mary Mattingly, Jon Cohrs,Nova Jiang, Fran Illich, Aaron Meyers andTaeyoon Choi traveled from Seoul to Naesungchon where will be submerged by Youngju Dam construction, doing site specific research in urban and natural spaces, and working with Korean artist collectives and activists such as Listen to the city, Okin Collective, Suntak Noh, Wonyoung So and others to stage workshops and performances for local communities.
Eyebeam Roadshow South Korea is curated by Eyebeam Fellow Taeyoon Choi in collaboration with Nathalie Boseum Shin, curator of the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Seoul, and is funded by Arts Council Korea and Eyebeam. If you are in South Korea, there are many opportunities to join our workshops and public events in Seoul, Naesungchun and Busan.
메리 메팅리와 존 코어스는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작가로서 미디어 아티스트 최태윤과 토탈미술관이 함께 기획한 ‘아이빔 로드쇼’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2인전은 아이빔 로드쇼로부터 파생된 기획전으로 메리 메팅리, 존 코어스의 아티스트 토크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두 작가가 내성천과 낙동강을 따라 찍었던 사진 아카이브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낙동강 상류이자 세계에서 유일한 모래강 내성천을 지키기위한 ‘내성천 한 평 사기’ 액션의 선포식과 리슨투더시티가 출판한 ‘내성천 강 모래길’ 책자 출판기념회가 있습니다.
메리 메팅리와 존 코어스는 도시 안의 자연과 도시인의 관계를 섬세한 시각으로 다루며, 도시와 자연의 충돌에 대하여 일시적 이미지의 유희가 아닌 실질적이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다가갑니다.
그들이 자연과 인간중심주의의 문제를 다루는 방법은, 자연의 가치를 무시하고 물질적 생산에만 몰두하는 병든 도시들에게, 그리고 자연과 우리의 관계를 잊고 있는 도시의 사람들에게 하나의 실질적인 제안이 될 수도 또, 하나의 상상력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메리 메팅리(Mary Mattingly) http://www.marymattingly.com
는 극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1인을 위한 최소의 건축물이자 옷을 만들었으며, Water pod 이라는 작업을 통하여 가까운 미래에 도래할 도시의 과밀화 문제와 자급자족 가능한 공동체를 실험하였습니다.
Mary Mattingly _ The Waterpod Project, 2009
Mary Mattingly _In the Navel of the Moon, 2008
wearable home http://www.marymattingly.com/html/MaryMattinglyWearH1.html
Mary Mattingly _Naesungchon,2011
존 코어스 (Jon Cohrs)- http://joncohrs.com/
는 조미료나 약품에 대한 연구와 음향 작업을 동시에 합니다. 그는 맨하탄에서부터 배를 타고 뉴저지에 있는 인공 조미료 공단 주변을 탐험하는 여행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Jon Cohrs-All Salt http://all-salt.com/
The Spice Trade Expedition http://thespicetradeexpedition.com/
Listen to the city, Book Lunching, The Sandy Course of the Naeseong River
<로드쇼:대한민국>
roadshowkorea.net
미국의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최태윤, 토탈 미술관이 기획하고 리슨투더시티 노순택 옥인 콜렉티브,김선형,연미,소원영이 참여하고, 뉴욕의 아이빔(Eyebeam Art and Technology Center) 펠로우 5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이빔에서 함께 활동하는 작가들을 한국에 초대해서 한국 고유의 도시화 과정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한국 작가들과 교류할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도시화란 대도시의 물리적인 범위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자연환경의 개발과 그 영향으로 지역 공동체가 바뀌는 과정까지도 포함하는 포괄적인 표현입니다. 이 작업은 서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여행을 하면서 일시적이지만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들고 그것이 새로운 담론으로 연결되기를 희망하는 공공 미술이기도 합니다. 참여 작가들은 뉴 미디어 아트, 사진, 디자인, 액티비즘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아이빔 펠로우 5명과 한국 작가들 6명 그리고 토탈미술관의 스탭 3명이 중심이 됩니다.
<로드쇼:대한민국>는 한국의 잘 알려지지 않은 강과 그 주변 마을을 찾아 갑니다. 강은 역사적으로 자본과 문명의 흐름의 중심인 것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사유화 된 땅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공공의 재원입니다. 그동안의 많은 작가와 디자이너, 건축가들의 연구가 서울의 중심으로 도시 공간에 집중했던 것에 비해서 이 프로젝트는 지방의 강을 따라 여행하며 도시화의 영향을 탐구할 것입니다.
저희의 일정은 8월 18일에 서울의 한강에서 시작해서 낙동강 상류 내성천에서 2박 3일간 머뭅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리서치와 촬영을 한 후에 부산의 예술 기관에서 발표를 하고 고삼 저수지로 갑니다. 이곳에서 작가들이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할 것인데 여러분도 직접 방문하셔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8월 25일에는 메리 메팅리와 존 코어스의 아티스트 토크가 목요일 저녁에 조계사내의 스페이스 모래에서, 있고 26일 6시 에는 토탈미술관에서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등의 공개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참가 작가들 간 작업과 리서치의 교류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도 진행 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후원자께서는 저희의 일정에 참가하실 기회도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외국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이 함께 여행을 하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 하는 것들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되고, 그러다 보면 머지않은 곳에서 도시화의 문제점과 가능성에 대한 창의적인 제안을 찾을 수 있지 안을까 기대합니다.
아이빔 ( Eyebeam Art and Technology Center) 은 뉴욕 챌시에 위치한 뉴 미디어 아트 센터입니다. 아이빔에서는 단기 레지던시와 장기 펠로우쉽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작업을 오픈소스해온것으로 유명합니다. 지난 몇년간은 기술의 범위를 넓혀서 환경 (Sustainability Research Group) 과 사회 참여적 디자인 (Design for Social Change Research Group) 등의 연구를 전시와 워크숍 등으로 공개했습니다. 특히나 두 리서치 그룹은 ‘지속 가능한 발전’이나 ‘녹색 성장’ 같은 키워드 아래에서 진행되는 개발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토론해 왔습니다. 아이빔의 펠로우들 중에는 국내에 잘 알려진 Graffiti Research Lab 같은 작가 그룹도 있고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각자 고유의 기술과 관심을 나누며 교류를 합니다. 2008년부터 매년 “아이빔 로드쇼” 의 형식으로 여러 도시에 방문해서 워크숍과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로드쇼라는 이름은 록앤롤 밴드가 버스를 타고선 여러 도시에서 연주를 하며 여행을 하는 행위에서 빌려왔습니다.
참여 작가
아이빔 펠로우: 메리 메팅리 (미국), 존 코어스 (미국), 아론 마이어스 (미국), 프란 일리히(멕시코), 노바 쟝 (뉴질랜드/중국)
한국 작가: 리슨투더시티(박은선), 옥인 콜랙티브 (김화용, 이정민), 노순택, 김선형, 연미, 소원영 등
기획: 최태윤, 신보슬 (토탈 미술관)
기획 협조: 리슨투더시티, 노순택
[03706]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315 후문주차장옆1/2층 [수유너머104]
suyunomo10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