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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텐트 팀 철근 나르는 일이 눈 앞에 닥쳐왔습니다!;;
8일(일요일) 밤 11시~9일(월요일) 아침까지 트럭에서 짐 내리는 것만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저녁 요가 끝나고 휘리릭 가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텐트팀 전체 메일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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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모두 수고가 많으셔요.(_ _)
광주에서는 어제 비가 미친듯이 내리는 가운데 텐트 설치를 마쳤다고 합니다.
이제 객석과 무대 만드는 중이라고 하네요.
광화문에 5톤 트럭이 주말, 혹은 밤22시~07시 사이에만 들어갈 수 있는 관계로
광주에서 텐트 해체를 가능한 한 빨리 해서 8일(일요일) 늦어도 밤 12시 안에는 서울에 도착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텐트 해체를 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상황이 유동적이기는 하나... 최대한으로 잡은 시간이 밤 12시입니다.
밤에 광화문에 도착하면 일단 짐을 내려야 하는데요, 이게 보통일이 아닐 듯-_-;
인력이 필요합니다. 8일 밤 11시~9일 아침까지 트럭에서 짐 내리는 것만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물론 신명과 일본텐트에서도 몇 명 트럭과 같이 올라옵니다만,
배우와 스텝들은 광주 뒷정리를 마치고 다음날(9일) 새벽 5시에 광주에서 출발, 서울에는 오전 중 도착하는 것이니까,
일단 서울에서 몇 명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일환군, 듣고 있나요ㅠㅠ)
*광주 텐트의 동영상과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tentmadang
여기 들어가시면 볼 수 있어욤.
직접 보니 규모가 장난 아닙니다. 신명에서 사다리 6개 빌렸다는데 모자랐다고 합니다. 트럭에 공간이 남으면 광주에서 좀 가져온다고도 하는데
어쨌든 우리가 구한 사다리3개(R, 단단님, 노들) 이외에 또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125cc 오토바이와 함께 적극 수배 바랍니다!
*전동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약 10석 가량 만들면 된다고 할까요? 몇명 예상하시나요. 늄~ 11일 12일.
혹시 8일 밤 안되시는 분들은, 9일 오전~저녁 텐트 짓는 거 도와주셔도 되요~ *^ㅗ^* 텐트마당극 '들불'은 연극이지만, 연극 보다 중요한 것이 서로서로 도와가며 텐트를 만드는 과정이라, 여기에 적극 참여해주실 분들이 많으면 좋을 것 같아요. 13일에 텐트를 해체할 때도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요, 장르에 상관없이 아무거나설치/해체 전문가면 굿굿. 저는 가끔 멘탈을 자주 해체시키면서, 이상한 기계를 만들어서 커피를 볶는 고로! 텐트 짓고 부수기에 적극 참여할 예정입니다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