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 앞에서 농성중인 "함께 살자 농성촌"에서 담주 금요일(11월 30일) 저녁 7시에 <외부세력 찌개 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찌개 대회?? 넵, 먹는 찌개 맞습니다.
연대하고 있는 각 단체들이 참여해서 찌개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거랍니다.
대략 4~5인분 정도 끓이면 되고, 냄비, 버너, 식재료 가져가서 농성촌에서 직접 요리하는 거라네요.
이 정도라면 크게 어렵지 않겠다 싶었는데...
근데... 그냥 찌개만 끓이면 안 되고, 사연과 요리 제목이 있어야 됩니다. ㅡㅡ
아무튼 수유너머N도 참가해 달라고 부탁해서 일단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해서 이날 요리 선수로 출전하실 분... 2~3명 모집합니다.
일정만 맞으면, 연구실 주방의 에이스들이 나서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가요?
아, 그리고 이날 무키무키 만만수와 야마가타 트윅스터 공연도 있다고 하네요.
시간되는 연구실 사람들도 많이 참석해서 찌개도 먹고 공연도 보고 하면 좋을 듯합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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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너머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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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
흠 맛나겠다ㅜ 선수이나 세미나 있어서 참석 못하는 일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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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환
오늘까지 찌개 이름을 제출해야 한다고 해서 급조된 이름을 제출했습니다.
"코뮨주의 오뎅탕".............
(이거슨 정훈이형의 아이디어입니다.)
왠지 모르게 오글거리는 오뎅탕인 듯합니다.
저는 차라리 "머리가 좋아지는 DHA 참치찌개"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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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선수이나 세미나를 잠시 쉬기로 한 관계로 시간이 되는 1인... 참석할게요~ㅎㅎㅎ
그나저나 오뎅탕은 굳이 선수가 아니어도 밥당번이면 누구나한번은 끓여 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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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우앗죄송ㅠ 선약을 깜빡하고 있어서 참석 못합니다용
이 영광을 다른분에게 넘깁니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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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이런 좋은 아이템을 이제사 알게되다니, 수유너머R도 참여해도 되죠? 제목은 <파닥파닥 묵은지찌개> 생고등어의 자유정신과 묵은지의 끈질김이 어우러진 찌개를 끓여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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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냥
참여합니당 우리도 찌개이름 바꺼염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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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날 저녁 전주에서 강연이 있어서 불참. 아쉽네요.-.-;;
이번 학기는 과다한 강연으로 정말 강연 말곤 별로 한 게 없는 한 한기가 된 듯...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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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
꾸냥 정훈 은선 일환 어묵탕 만듭니다~~~ 사랑을 듬뿍 넣어주갔어
연구실 아이디로 로그인했었네요.
글쓴사람 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