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상황이 다시 안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늘 안좋은 상태였지만 지금, 특히 고답마을 같은 경우에는 외부에 지원요청을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 밀양 주민이신 유한숙 어르신께서 돌아가셨어요.
사실 되게 말이 안되는 일이죠. 이렇게 말이 안되는 일인데, 한전이나 정부 측에서 들어주는 사람도 없으니 답답한 일이구요.
더이상 어느 누구도 공권력의 부당함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유한숙 어르신이 돌아가셨을 때 서울에서도 분향소가 생겼었으나 경찰이 분향소마저 침탈하고
사람들이 쫓겨났었습니다. 의경과 싸우다 시청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갇혀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조계사에 시민분향소가 생겼는데요, 밀양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돌아가면서 분향소 지킴이를 하려고 합니다.
장소는 조계사이구요, 지키는 시간은 이번주 목요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입니다.
10시간 동안 혼자서 지키는 것은 아니고, 지킴이들끼리 시간을 조율해서 돌아가면서 분향소를 지키려고 합니다.
동참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글에 댓글로 참여의사와 가능한 시간을 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함께 밀양에 힘을 모읍시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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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
전 2시 이후 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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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nghan
임당: 10~12시
충한: 12~2시
아티:2시~4시
나머지 시간 채워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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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한나도 임당이랑 같이 10시~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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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횬
의현(+승환) 4시부터 5시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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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박서린님이 5-7시에 지키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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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현재 7-8시 빼고 모두 지키는 분은 있네요.
사람있어도 함께 있으면 덜외로우니 신청계속 받습니다~
꼭 오래있지못하더라도 잠깐 들러 인사하는 것도 환영해요~!!
저랑 충한이 일단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