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는 5천원(아메리카노1잔 포함) 입니다.
입장료 5천원에는 공간사용료, 일본어 통역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도쿄에서 제일 가난하고, 노숙인, 홈리스가 많기로 유명한 산야.
꽤 커다란 인력시장이 있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나이 많은 홈리스들만 남아 있어요.
85년 당시에는 야쿠자들이 구역별로 있었고, 또 야쿠자 비슷한 경찰도 있었고-, 그 사이에 노가다 아저씨들이 있었죠.
당시 노가다 아저씨들 투쟁을 다룬 영상, <산야, 당하면 복수하라> 상영회를 합니다.
이 영화를 찍다가 다큐 감독 두 분이 야쿠자에 의해서 살해 당하시기도 했는데요...
함께 싸우던 동지분들이 두 분의 필름을 모아 이 다큐를 완성하셨죠.
이번 상영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벌레벌레배급사에서 당시 산야 투쟁을 함께 하시던 분들을 모시고
관객과의 대화를 나눕니다~ 영화 같이 보시고, 다 같이 이야기 나누어요.
입장료는 자율기부제.
술이나 먹을 거리 가지고 오셔서 나누어도 좋아요>_<
단 한번 뿐인 <산야, 당하면 복수하라>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
놀러오세요~
*뉴욕 상영회 당시 자료
http://www.bordersphere.com/events/yama1.htm
댓글 '6'
kage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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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자보 퍼나른 사람
저 상영회 GV 통역 맡은 녀자예요. 달팽이공방 게시판에 있던 글인데 묻히는 것 같아 생활게시판에 다시 올립니다.
그나저나 오천원 회비 안에 코휘값과 공간사용료와 통역료가 들어있다니 마법같은 금액입니다. 달팽이, 얼마나 주는지 두고보자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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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원하는 만큼 드리겠소"라고 말하고 싶지만.............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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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뜨끔
벌리는만큼 드리겠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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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뜨끔뜨끔
훼이스북과 이런저런 매체를 통해 홍보를 이빠이 하고 있기는 하지마는... 아아... 100명을 목표로 열심히 뛰어볼게효ㅜㅜ 낼 시청 오큐파이 가서 홍보 전단이라도 뿌려야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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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벌레벌레배급사의 '벌'입니다. 웹자보는 '배급사'가 만들었구요... GV는 '레벌레'님이 합니다..............물론 지금은 이렇지만 멤버가 더 늘어나면 각자 이름이 바뀔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너무 중요한 일본의 운동 기록이기도 해요. 사실 일본에서의 운동 중에서 '연대'라는 것을 실천/논의 할 때 어떠게해서 차별을 너머갈 수 있냐는 것이 너무 큰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노숙자 지원, 오키나와와의 불균등한 관계, 아이누 민족과 일본인의 불균등성, 재일조선인이나 재일중국인에 대한 일본사화의 배외주의 등에 대한 운동 속에 있어 왔던(물론 지금도 께속하고 있는) 정말 다양한 논의(논쟁이나 고발이나)는 지금 한국의 다양한 상황에 부딪히고 있는 우리의 현장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논의이기도 하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그러한 복잡한 얘기 뿐 아니라 참 좋운 영화입니다. 보기 쉽다기 보다는 무언가 오는 것이 있다고 할 까.
mrtake
안녕하세요? 상영회에 참석하고 싶은 학생인데요.
3월11일, 어디로 몇시까지 가야하나요?
급진달팽이
옙! 11일 오후 5시. 장소는 '카페 별꼴'입니다. http://cafe.naver.com/byulkkol 여기 약도가 있어요^^ 성신여대입구역 근처에 있습니다. 주소는 <
불법달팽이
다큐 찍으시는 김ㅁㄹ감독님 페이스북에서 허락도 없이 퍼왔어요. 설명이 좋아서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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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면 복수하라>
3월11일 오후 5시 까페별꼴에서 상영회를 하는 군요.
80년대 일본 인력시장인 산야, 가마가사키, 고도부키, 사사지마에는 일용직노동자를에 대한 사회적 차별, 무시, 자본의 착취와 폭력이 있었고, 이에 맞서서 노동자들은 활동가들과 함께 조직운동으로 맞서고 있을 때였습니다.
... '죽을 수도 있어' 라는 말을 하며 이 현장으로 들어간 영화감독, 결국 촬영도중에 야큐자에게 살해당하죠. 그 촬영본으로 조감독이 가편을 완셩하지만 또 죽임을 당합니다. 그 이후로 그들을 추모하며 전국적인 상영운동이 행해졌고, 지금도 매년 매년 상영회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상영위원회의 멤버가 함께 하는 상영회. 당시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이후의 상영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두유
좋아요!!
코휘가땡기는달팽이
티켓값은 5천원! 카페 별꼴의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드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