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대체 무슨 단체인지.. 
내성천을, 환경의 의제를 정치적욕망의 도구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내성천 일을 하다 보니 별일이 다있다. 


지율스님이나 내성천습지와새들의 친구가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최열씨나 다른 분들의 비리 사건, 삼성의 후원을 받는 문제 천성산 때, 을숙도때 명지대교때

환경운동연합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 준 역사 때문이다. 


그런데 대구 환경운동연합에서 대구와 가까이에 있는 4대강 공사 보현댐 현장은 안가고
지율스님, 내성천습지와새들의친구, 리슨투더시티가 운동을 해온 
영주 내성천을 탐방을

갑자기 시작했다. 

 

열린 현장에 누가 오는 것을 막을 수도 없고 뭐라할 생각도 없었으나
우리가 한 운동들의 언어를 그냥 가져간다던가 그동안 우리가 정리한 자료들을 가져가는 일이

불편했다. 


그런데다 갑자기 어떤분들과 환경운동연합이 영주에 2013년 여름 '내성천보존회' 라는 것을 만들어

황모 씨라는 분이 대표가 되었고 그 분은 처음 보는 분이었다. 


그동안 현장에 오지도 않았던 분이 대표라는 것이 의아했다. 


환경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생태를 관찰하거나 강을 이해하는 게 상식이지만 그 팀은 조사보다는

우선 여기저기 "내성천 보존회 대표"라며 인사를 하러 다녔다. 대구 녹색당, NGO 대회 .... 등등 

 

밀양이나 다른 지역에서 우리를 보면 그 사람 아냐고 자기가 내성천 댐 반대 대표라 한다고 했다면서

다른분들이 물어왔다. 


그런데 그 대표라는 황OO씨가 생태 전문가나 환경 전문가가 아니라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라는

골수 북한 체제 옹호 사이트의 운영자여서 1년간 국보법으로 복역하고 2012년 9월 출소한 분이었다. 


리슨투더시티는 비 상식적이며 인권과 표현의자유를 억압하는 국보법을 반대하고, 한국이 북한

인권을 비판할 만한 주제가 못된다고 생각하지만 북한 체제를 옹호하지도 않는다. 


분명 북한은 지독한 독재 국가이며 평등사회가 아니라 심각한 불평등 계급 사회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적인 평화로운 사회는 아니다. 맑스 서적도 금지 되어있는 국가가 사회주의 국가인가?

미술가들이 나라에서 정해준 그림만 그리는 국가가 평화로운가? 북한은 평등하고 표현의자유가 있는

그런 국가는 절대 아니다. 


내성천을 이해하고 강을 걷고 관찰하는 일, 지역주민들을 이해하고 이해시키는 일은 정말 오래걸렸다. 
경상북도 영주, 경상북도 예천은 상당히 보수적인 분들이 사는 동네이다. 이 분들의 정치적 성향을 떠나

우리는 그 분들과 친구가 되려고 오랫동안 애를 썼다. 그런데 지금 소위 보수 논객들이 지율스님과

이 황 모씨를 엮어서 공격을 시작했다.


내성천 영주댐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중인 우리로써는 걱정된다.

내성천을 그 자체의 가치로 생각하지 않고 어떤 개인이 원하는 정치적 도구로 쓰려 하는 태도는

 참을 수 없는일이다. 

 

환경운동연합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어떤 단체인지 정말 알 수 없다.



---밑은 조선일보 기사이고 이를 받아 생각하는 보수 네티즌들의 글---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


2011년 6월 30일 오후 2시 40분 수원지법 410호 항소심 법정. 북한 체제를 찬양한 혐의로 피고인석에 선 종북(從北) 인터넷 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운영자 황모(47)씨는 재판부가 징역 1년6개월이었던 1심 형량을 1년으로 낮춰주자 검사와 방청객을 향해 두 팔을 쳐들고 '김씨 왕조(王朝) 만세'를 불렀다.

2012년 9월 만기 출소 이후 그는 느닷없이 환경운동가로 변신했다. '4대강 지킴이'를 자처하면서 지난해에는 '내성천보존위원회'라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었다. 내성천은 경북 봉화·예천을 흐르는 낙동강 지류(支流)다. 황씨는 왕년의 종북 활동만큼 열심히 환경운동을 하고 있다. 회원을 모집하고 후원 계좌도 열었다. 내성천을 체험 학습의 장(場)으로 만들기도 했다. 서울 지역 초·중등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이 이곳을 방문했고, 전남의 한 대안학교는 후원금을 쾌척했다.

그런데 지난해 9월 18일 출소 이후 황씨가 사방사(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카페에 남긴 글을 보면 4대강 지킴이로 탈바꿈한 진심을 의심케 만든다. "사방사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플랜A'는 '플랜B'로 변경되었습니다. (중략)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는지 고민해 보기로 했습니다."

전후 맥락을 보면 황씨가 말하는 '플랜A'는 투옥 전(前) 사방사를 중심으로 펼치던 종북 활동이고, '플랜B'는 그가 지금 열중하는 환경운동인 듯싶다. 당초 목표였던 '플랜A'가 현실 여건상 여의치 않으니 '플랜B'로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사방사 회원들에게 환경운동 카페 가입을 독려했고, 실제 국보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많은 사방사 회원이 그의 환경운동 카페로 옮겨갔다. 그는 사방사 동지들에게 "이 지역에는 보수적인 사고를 가진 분이 많으니 통일·인민 같은 단어는 (쓰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장군님이 보고 싶다'면서 눈물을 보이거나 법정에서 "내 신념은 명확하다"며 황씨가 종북주의자가 아니라고 변론하던 변호사를 도리어 꾸짖기도 했던 황씨의 이전 모습과 대비해 보면 그가 극적으로 '개심(改心)'했거나 전략적으로 '변신(變身)'했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그중 어느 쪽인지는 그가 종북 카페에 남긴 또 다른 글에서 드러난다. "우리 금수강산을 파헤친 반역적 행태의 배후에는 쌀국(미국)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많은 동지가 이명박 정부의 공안 탄압 아래 참화를 입었지요. 4대강 사업 반대로 복수(?)할 생각입니다."

국가보안법 위반 전과(前科)가 있다고 해서 환경운동을 하지 말란 법은 없다. 하지만 일반 시민의 환경보호에 대한 순수한 관심을 '복수의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속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단체에 후원금을 내고 그의 인솔에 따라 체험 학습을 하는 교사와 학생이 수백명에 이른다. 황씨는 환경운동이라는 '플랜B'를 통해 도달하려는 '플랜A'가 무엇인지 솔직히 밝혀야 한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이 밑의 링크는 이를 받아서 재생산하고 있는 보수논객들이다. 
 

환경 운동을 악용하는 자들 

 

http://blog.daum.net/cschung41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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