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한 진통을 거쳐
드디어 잼다큐 <강정>을 영진위 직영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상영하게 되었습니다.
1월 30일(월요일)부터 상영하는데,
첫날 개봉 GV는 독립영화계의 귀염둥이 윤성호 감독이 진행을 하기로 했다네요.
연구실에서 있었던 공동체 상영을 놓쳤던 분들,
함께 보러 갑시다.
상영은 저녁 7시부터고요,
인디플러스 위치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 1번 출구 나와서 직진 1분 거리(브로드웨이 극장 2층)입니다.
<Jam Docu 강정> 경순,
2011 │ HD │ Color, B&W │
시놉시스
서귀포시 최남단 강정마을은 말 그대로 ‘아름다운 물의 땅’이다.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이곳에서 8명의 감독은 따로 또 같이 즉흥연주를 벌이듯 100일간의 기발하고 유쾌한 ‘작전’을 감행한다.
<Jam Docu 강정> 프로젝트 팀
제주도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영화인들이 뭉쳤다. <쇼킹패밀리> 경순, <원 웨이 티켓> 권효, <오월愛>
연출의도
현안이 많을수록 참여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치열해지지만 그로 인해 우리의 시각은 좁아질 때가 있다. 그래서 가끔 많은 사람들이, 마음과는 다르게 더 이상 함께 하기 힘들어하는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기도 하고, 부러 멀리하기도 한다. 각자의 작업에 바빴던 독립영화 감독들이 강정 마을의 해군기지 반대 싸움을 바라보는 마음도 비슷했다. 이러한 마음들을 모아, 품앗이 하듯 한 판의 즉흥연주를 벌여보면 어떨까. <Jam Docu 강정>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 영화는 8명의 감독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의 고민을 담아 만들어 낸, 이 사회에 던지는 참여의 작은 표시이다.
윤성호 감독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 동영상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