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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x to] <들불> 공연에 도움주신 분들께~~

일환 2012.04.21 02:19 조회 수 : 4189

타이틀.jpg

 

2.

연구실에서 <들불> 서울 공연의 주관단체를 맡게 된다고 했을 때,

솔직히 연구실 회원들은 많이 망설였습니다.

우리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홍보, 티켓 판매는 기본이고, 식사 제공, 텐트 만들기, 공연 준비를 위한 인력까지 필요했으니까요.

주머니에 돈도 별로 없고, 돌아가면서 골골대기 바쁜 수유너머 회원들.

스무 명 남짓한 우리 힘만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불가능해 보였던 <들불> 공연이 정말 성황리에 잘 치러졌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2회 공연 모두 객석이 꽉 들어찼고,

공연을 본 사람들은 매우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들불서울 공연의 성공은 세미나, 이철교, 인사원, 요가반 등등 수유너머에서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 도와준 덕분입니다.

 

 

 

먼저 공연 티ㅋ ㅔ.....시 아니라 엽서 후원해주신 분들 한 분 한 분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은근한 강매(?)에도 얼굴 붉히지 않으시고, 여러 장 후원해주셨어요.

덕분에 여기 N에서 후원 받은 엽서만 총 110여장 이라고 하네요.

너무 많아 일일이 이름을 거론할 순 없지만... 너무 감사드려요.

 

<들불> 공연을 위해 거금을 후원해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연구실의 갖은 주방용 도구들과 일용할 양식을 선물해주시는 큰 손 윤진님.

이번 연극에도 통 크게 후원해주셨습니다.^^

텐트 연극이 열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신 이진경샘.

강의 준비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텐트 만드는 걸 도우셨고, 숙소비용과 뒤풀이를 쏘셨으며, 후원도 팍팍 해주셨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연극에 함께 하지 못한 정훈이형과 진석이형도 아쉬운 마음을 후원으로 대신했고요,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하얀누나가 후원까지 해주었습니다~

 

텐트1.jpg

 

마지막으로 따가운 봄 햇살에 얼굴이 익어가며 열심히 텐트 만들고 해체하는 일을 도와준 많은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일 돕는 게 쉽지 않았죠?

일본, 광주 분들 일하는 스타일이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 식이어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한 상황이 다소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우리가 도운 덕분에 일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우리 충분히 자랑스러워 해요~^^)

바쁜 시간 쪼개서 텐트 만들기에 참여한 분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철교 친구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좋았죠~^^

아마도 곧 있을 이철교 회식 때 이진경샘이 아주 맛난 걸 사주실테니 큰 기대 안고 가셔도 좋으실 듯해요~

 

 

 

지난 15일 일요일 새벽에 일본 텐트연극팀 <독화성>이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지난 일주일 간 진행되었던 텐트 연극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언젠가 또 좋은 연극을 볼 기회가 있겠지요.

그때 다시 한번?!ㅎㅎ

 

  

<후원해주신 분들>

 

[이름]

이진경

윤진님(이철교)

정정훈

최진석

송하얀

   

 

<텐트만들기에 함께 참여한 분들>

 

요일

참가자

4/9 월요일

유일환 박임당 다은 한샘 단감 전주희 종윤 장봄 이진경 조성천 송규리

4/10 화요일

 

은영 꾸냥 은선

 

4/11 수요일

은선 아샤 충한 하얀 일환 봄 임당 해피 변쌤 문화 윤진 자훈

 

4/12 목요일

 

은선 유심 한샘

4/13 금요일

일환 줄리 임당 은선 유심 단감 한샘 조우재 소현 규리 지훈 장봄

 

 

텐트7.jpg

 

 

 텐트5.jpg

 

텐트6.jpg

 

텐트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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