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활동 :: 비정규직, 장애인, 퀴어, 난민, 동물, 지구 등 소수적 연대를 위한 게시판입니다!
Round_Table>>ISSUES::Precariat+General_Strike
2012년 3월 17일 저녁 7시 반
서울광장 점령촌
라운드 테이블>>
유리 칸토르Juri Kantor>> OCCUPY WALLSTREET 활동가, 아나키스트
요하네스 포나더Johannes Fonader>> 독일 해적당 사무총장 후보, 영화감독
박은선Park, Eun-Seon>> art actvists collective <<리슨투더시티LISTENTOTHECITY>>, 수유너머N 멤버
조병훈Jo, Byung-Hoon>> 기본소득 청‘소’년 네트워크 운영위원
조직>>
서울점령자들Seoul_Occupiers; 기본소득 청‘소’년 네트워크Basic_Income_Youth_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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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심은 쟁점들(ISSUES)에 있습니다.
> 미국과 독일, 한국의 청년들이 살아가는 진짜 현실real reality.
>> 점령의 시작, 과정, 미래. 그 사이의 쟁점들.
>>> 기존의 운동과 현재의 점령을 나누거나 연결하는 프레카리아트 총파업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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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Seouloccupiers)와 페이스북(@Seouloccupiers) 이벤트 페이지를 통하여 질문을 보내주시면 이를 정리하여 라운드 테이블에서 함께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 라운드 테이블은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또한 온라인 음악/음원 배급 플랫폼에 음원이, 서울점령자들 블로그(seouloccupiers.blog.com)와 기본소득 청‘소’년 네트워크 블로그(basicincomeyouth.wordpress.com)에 텍스트가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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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UPY WALLSTREET는 지금으로부터 6일 전, 웹페이지를 통해 ‘다음’을 예고했다↓
“This winter, we refocused our energies on fostering ties with local communities, saving homes from corrupt banks and jobs from greedy corporations, and building and expanding our horizontal infrastructure. This #GlobalSpring, we will take the streets again. On May 1st, Occupy Wall Street has called for a General Strike. We are calling on everyone who supports the cause of economic justice and true democracy to take part: No Work, No School, No Housework, No Shopping, No Banking – and most importantly, TAKE THE STREETS!” (via occupywallst.org)
TAKE THE STREETS! 한국에서도 지난 2011년 12월 10일, 30여 명의 청년들이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을 점령(occupy)한데 이어 2012년 3월 1일, <<서울점령자들(Seoul Occupiers)>>이 서울광장 한복판에 텐트를 치고 점령하기 시작했다. 한국 청소년, 청년세대의 불안한 삶과 전망 없음, 대안 없음에 공감하는 가난한 청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텐트는 천천히 늘어나고 있다. 청년들은 입을 모아 외친다. “기존의 정치권은 다음 세대를 위한 대안을 만들어낼 의지도, 능력도, 아무 것도 없다!” 프레카리아트, 기본소득, 청년/청소년(청’소’년), 교육공공성, 4대강, 아나키즘, 탈핵과 생태주의를 비롯한 다양한 아젠다가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으며, 급진적인 음악회와 상영회가 이어지고 있다. 마침 3월 26일, 27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 맞춰 경찰은 강제철거를 예고하고 있으나 TAKE THE PLAZA!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 한;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반복될 것이다.
2012년 3월 19일 저녁 7시 30분, 서울점령자들(Seoul Occupiers)의 점령마을에는 원탁(Round Table)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제는 우리의 쟁점들ISSUES을 폭발적으로 풀어낼 프레카리아트 총파업(Precariat General Strike). 이 원탁에서 Occupy Wall St. 활동가 유리 칸토르(Yuri Cantor)와 독일 해적당 사무총장 후보 요하네스 포나더(Johannes Ponader),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의 조병훈, 4대강 최전선의 예술활동가 박은선(리슨투더시티)이 총파업에 대한 각자의 디자인을 제안할 것이다.
원탁에서 우리는 딱딱하지 않은 방식으로,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나눌 것이다. 미국, 독일 청년들의 구체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점령의 구체적인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5월 1일, 국제적으로 일어날 불안정노동자들과 청년들의 무기, 총파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수제 야끼소바와 병맥주가 준비되어있다. 함께 먹고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자. 그리고 함께 외치자. TAKE THE PLA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