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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회 성명서

 

 4월 30일 나이키 재팬과 시부야의 네이밍라이츠 기본협정에 의한 나이키 파크=미야시타공원(‘みやしたこうえん’ 히라가나 표기)이 문을 연 당일 두 명의 동지가 ‘경범죄 위반법’과 ‘공무집행방해’ 용의로 모두 체포되었습니다.


 몇 명의 친구와 함께 공원 안에 있던 A씨 앞으로 다섯 시 사십분 경 ‘경범죄 위반’을 이유로 스무 명 남짓의 공안경찰이 둘러쌌습니다. 그리고 저녁 여섯시 넘어 모여든 동지들 눈앞에서 공안경찰은 A씨의 신체를 끌고 가다시피 하여 공원 밖으로 내보내 그대로 체포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연행되는 것을 B씨가 저지하자 ‘공무집행방해’라는 혐의를 뒤집어씌우며 B씨도 체포하였습니다. B씨는 <미야시타 공원>의 이용방식과 야간에 문을 걸어 잠그는 방식에 맞서 “모두를 위한 야마시타 공원을 나이키화 하는 기획으로부터 지키는 모임(지키미모임)”이라는 항의행동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B씨는 A씨를 구조하려던 중 경찰에 의한 폭행으로 손가락뼈에 금이 갔고, 그 밖에도 여러 동지들이 다리뼈에 금이 가는 등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날 오전 열한 시, <미야시타 공원>의 ‘오프닝 세리머니’는 공원을 울타리로 봉쇄한 채 수많은 경찰관이 지키는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시부야 구청은 “(세리머니) 참가자를 한정하여 거행할 것”이라고 정하고 일반 이용자는 물론 언론의 취재 요청도 거부해 완전히 봉쇄된 공간에서 식전을 마쳤습니다. 열두시부터 진행된 리뉴얼 오프닝에서는 ‘지키미 모임’ 참가자에 대해 경찰을 동원해 쫓아내었으며, 일부 공원에 들어간 동지들에 대해서도 신체 수색을 강요하는 등 공원 이용에 부당한 제한을 두었습니다.


 이처럼 공공공간과는 너무나 먼 장소가 된 <미야시타 공원>에 대해 [항의 행동을 벌인] 두 명의 동지가 부당하게 체포되었습다. A씨는 당일 심야에 석방되었지만, B씨는 여전히 구속된 채 있습니다.


 우리 <4.30 <미야시타 공원> 탄압구원대책회의>는 동지의 즉각 석방을 위해 시부야 구 나이키 재팬과 한 몸이 된 경찰 권력의 폭력을 철저히 규탄할 것입니다.



2011년 5월 1일

4.30 <미야시타 공원> 탄압구원대책회의


 

救援会声明

 

4月30日、ナイキジャパンと渋谷区のネーミングライツ基本協定に基づくナイキパー ク=みやしたこうえん(ひらがな表記)がオープンしたその日に2名の仲間が「軽犯罪法違反」と「公務執行妨害」の容疑でそれぞれ逮捕されるという事件が起 りました。

数名の友人達と公園内にいたAさんは、17時40分頃、「軽犯罪法違反」の言いがかり を付けられた上に20名近くの公安警察によって取り囲まれてしまいました。そして18時過ぎに、駆けつけた仲間たちの目の前で身体を引きずられるようにし て公園の外に運び出され、そのまま逮捕されてしまいました。一方でBさんはAさんを警察から助け出そうとした際に「公務執行妨害」の容疑をでっちあげられ 逮捕されました。Bさんは「みやしたこうえん」のあり方と夜間施錠に対する「みんなの宮下公園をナイキ化計画から守る会(守る会)」の抗議行動に参加して いました。BさんはAさんを助けようとする中で警察から手指の骨にひびの入る暴行を受け、また複数の仲間が足の骨にひびが入るなどの怪我を負いました。

この日の午前11時、「みやしたこうえん」の「オープニングセレモニー」がフェンス封鎖された公園の中で大勢の警察官に守られる形で行なわれました。渋谷 区は「(セレモニー)参加者を限定して行なう」とし、一般利用者はおろかマスメディアの取材要請も断り、完全に閉ざされた空間で式典を終えました。12時 からのリニューアルオープンでは、守る会の参加者に対しては警察を動員して閉め出し、一部公園に入った仲間たちに対しても身体捜索を強要するなど公園利用 に不当な制限を加えました。

このような公共空間とはほど遠い場所となった「みやしたこうえん」において2人の仲間 が不当にも逮捕されたのです。Aさんは当日の深夜に釈放されましたが、Bさんは身柄を拘束されたままです。

私たち「4.30『みやしたこうえん』弾圧救援対策会議」は、仲間の即時釈放を求め、 渋谷区・ナイキジャパンと一体となった警察権力の暴力を徹底して弾劾していきます。

2011年5月1日

4.30「みやしたこうえん」弾圧救援対策会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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