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낙동강 답사 회계 및 선물 보고
1. 회계보고
#총 수입: 119만원 = 39명*30000원 + 20000원(절반 참여 회원 1명)
#총 지출: 113만 4천원
1. 버스 대절: 60만원
2. 아침 식사: 10만원(김밥 2000원 * 50개)
3. 점심 식사: 21만원(5000원 * 42명)
4. 저녁 식사: 19만원(6000원 * 30명 + 음료 10000원)
5. 바나나+음료: 3만원
6. 사전 준비 모임 간식 : 4천원
#잔액: 5만 6천원 (몇 가지 경비가 최종적으로 절약되면서 잔액이 늘어났습니다.)
#잔액은 전액 [강과 습지를 사랑하는 상주 사람들] 후원금으로 사용할 것임을 밝힙니다.
2. 선물
여러 분들이 많은 선물을 주신 덕에 ‘끊이지 않는’ 간식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수유너머N 달팽이 공방에서 가는 길에 출출하지 말라고 사람 수 만큼 머핀을 구워주셨습니다. 다들 너무 신기해하면서 하나만 더 먹었으면 하는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지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김은영 님이 매실차를 두 병이나 갖다주셨습니다. 이른 아침 김밥에 목이 매일 뻔 했는데, 매실차 덕분에 잘 먹었지요. 감사합니다^^
정애자 님이 바게트 빵과 오이를 갖다주셨습니다. 바게트는 금세 사라졌고, 오이는 회룡포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맛나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좌경숙 님이 쥐포와 제리포와 포도즙과 가시오가피즙을 안겨주셨습니다. 쥐포는 가는 길에, 제리포는 돌아오는 길에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포도즙과 가시오가피즙도 몇몇 보신족의 열광적 환호를 받으며 사라졌지요. 집에 돌아가면서 몇 개 챙겨가신 분들도..하하.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진석 님이 커다란 판(Board) 초콜릿을 많이 가져다주셨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넉다운 된 사람들에게 집으로 돌아갈 힘을 주었지요. 감사합니다.^^
정행복 님이 맥스봉(과자) 한 박스를 돌리셨습니다. 다들 하나씩 주머니에 넣고 힘들 때 꺼내 먹었다지요. 감사합니다.^^
수유너머R의 박정수 님과 노규호 님이 휴게소에서 전병(?) 등 여러 과자를 사서 돌리셨습니다. 고속도로 여행의 포인트를 아시는 두 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유정아 님이 집에서 과일을(포도 등) 싸오셔서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낙동강 가는 길에 달콤한 요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하나 님이 달걀을 60개나 삶아 오셨습니다. 재활용 A4 용지를 접어 소금을 담아오는 센스까지! 버스에서 아침 식사를 했지만, 덕분에 집에서 먹는 것 못지않게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먹을 것 등을 가져오셔서 다른 분들과 나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선물이 오고간 덕분에 풍성한 길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서로 나누고 도와가며 싸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과 습지를 사랑하는 상주사람들]에서 활동하시는 박종관 선생님께서 전체 일정을 함께 하시면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선생님 덕에 4대강 사업의 실체를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나눈 대화를 기사로 만들어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박종관 선생님과 [강과 습지를 사랑하는 상주사람들]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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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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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
그 많은 인원 통솔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능..!
그나저나 제 동생은 끊임없는 간식퍼레이드에 완전 감동해서인지,
수유너머N 어디 또 안가냐고... 그때마다 따라가고 싶다고까지 하더라고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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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sha
이런 ~~~ 멋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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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
아아~ 멕시봉은 해피님이 가져오신 것을 제가 돌린 것 뿐인데요....-_-;;해피님이 보시면 서운해 하시겠넹~ㅋ 그나저나 너무 많은 분들이 다양한 간식을 가져오셔서 더욱 즐겁고 풍성한 소풍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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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해피 선생님 감사합니다.^^
풍경란에 포토에세이로도 보았지만 정말 엄청난 양의 간식을 드셨군요!!! 체하신분도 없다고 들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