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설 이브입니다.
귀경 길로 오르시고 서울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겠지요.
하지만 서울이 고향이신 분 혹은 고향을 잃으신 공산주의자 여러분에게는
설 이브를 즐기는 절호의 기회를 알려드립니다.
내일 수요일...수요일이라면 수요집회...
매주 수요일 20년 넘는 기간 동안 계속 일본대사관 앞에서 행해지고 온 수요집회의 성격이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겠지요
2년전에 국제워크샵에 오신 우카이 사토시 샘 식으로 말한다면 우리(저 같은 일본인 말고도)에게는 주권 너머로 나가게 하는 싸움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보통 이 집회는 정대협과 매주 어떤 단체가 돌아가면서 같이 집회를 진행시키는 방식을 취합니다.
하지만 내일은 설 이브이기 때문에 그런 단체가 없어서 결국 고향을 잃은 재경 무명 아마추어 인간들이 집결해서 주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일은 수유너머R의 진동젤리도 퍼포먼스를 한답니다(각본: 바카스, 연출: 바카스, 출연: 바카스, 우정출연: 오하나, 하지메)
함께 해주시는 분을 대.때.대모집합니다
아래는 이미지입니다(언제 파미리 레스토랑의 메뉴와 실물이 같은 적이 없는 거 처럼).
아무튼 그런 식으로 하지 않을 것을 모든 아마추어들(우리)와 행정기관 종사자 여러분(놈?) 및 부르죠어지 여러분(요즘에 어디 있어?)께
미리 알려드립니다. 아 그리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 우리는 이 가사를 쓰거나 이미지에 나오거나 하는 정파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순수 아마추어들입니다 ㅋㅋㅋㅋ
세계혁명전쟁선언
원곡 by 頭脳警察 in 1969(제작중 발금당했다네요ㅎㅎ)
가사:
부르죠아지 제군,
우리는 온 세계에서
당신들을 혁명전쟁의 현장에
쳐 넣고
일소하기 쳐위해
여기에 공연하게
선전을 부고하는 바이다.
당신들의 역사는
이미 너무 잘 알려져 있다.
당신들의 역사는
피 묻은 역사가 아닌가?
당신들 사이에 일어나는
세계강도전쟁을 위해
우리를 속이고
서로 죽이게 만들어 왔다.
거짓이라고는 못 해.
우리는 더 이상 꼬드기 당하거나
속지는 않을 거다.
당신들에게 베트남의 인민을
마음 대로 죽이는
권리가 있다면
우링게도 당신들을
마음 대로 죽이는 권리가 있다.
당신들에게
블랙 팬더를 죽이고
게토를 탱크로
밀어버리는 권리가 있다면
우리에게도
닉슨, 사토, 키신저저, 드골을 죽이고
펜타곤, 방위청, 경찰청, 당신들의 집들을
폭탄으로 파괴하는 권리가 있다.
........
더 계속되지만 좀 이미지를 고려해서 번역은 삼가하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만으로도 이미지는 알겠지요?
많이 와주세요 찡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