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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방송 도중 “장애등급제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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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나눔대축제에서 면담 회피하는 복지부 임채민 장관에 항의
경찰, 활동가들 휠체어에서 끌어내리기도- 2012.04.13 22:57 입력 | 2012.04.16 14:38 수정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아래 420공투단) 활동가 20여 명은 13일 늦은 5시 30분경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열린 생방송 ‘2012 KBS 나눔더하기 대축제’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기로 한 보건복지부(아래 복지부) 임채민 장관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420공투단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등급제 폐지, 발달장애인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임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보름이 넘도록 아무런 답이 없었기 때문이다.
임채민 장관이 축사를 위해 단상 위에 오르자 객석 앞줄에 앉아 있던 420공투단 활동가들은 일제히 무대 앞쪽으로 달려나갔다. 그러나 무대에 설치된 높은 계단 때문에 무대 위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들 중 휠체어를 타지 않은 몇몇이 무대 위로 올라가 '부양의무제 폐지, 기초법을 제정하라’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친 채, 구호를 외쳤으나 곧바로 행사 요원과 경찰들에게 끌려나왔다.
이 상황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행사 측의 무리한 저지로 활동가 몇몇은 팔과 다리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또한 이들을 막기 위해 경찰이 활동가들을 휠체어에서 끌어내려 땅바닥에 내팽개쳐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 장관은 1분여의 축사를 마치고 무대 위에 있던 KBS 김인규 사장 등과 함께 황급히 자리를 떴다.
420공투단 박경석 공동대표는 “보건복지부 장관님, 부양의무제 폐지, 발달장애인법 제정, 장애인등급제 폐지가 진정한 나눔입니다”라고 외치며 “제대로 나눔 이야기하려는 것을 경찰을 통해 막아버리니 뭐가 무서운가. 이것은 이명박 정권이 복지로 사기 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박 공동대표는 “더 이상 장애인을 차별하지 마라. 장애인 인권 보장한다고 거짓말하지 마라”라면서 “4월 20일에 행사만 하지 말고 우리의 요구안을 가지고 대화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420공투단 활동가들은 “보건복지부 장관님, 진정한 나눔은 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발달장애인법 제정입니다!”라고 구호를 외치며 30여 분간 항의한 뒤 집회를 마무리했다.
420공투단은 지난 4일 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담요청을 계속 거부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면담에 응해줄 때까지 복지부 장관이 참석하는 모든 행사에 찾아가 면담 요구와 요구안 수용을 촉구할 것”이라고 선포한 바 있다.
- KBS 나눔대축제에서 면담 회피하는 복지부 임채민 장관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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