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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날. . .
공부방 귀퉁이에 조용히 자리를 지키던 키 큰 행운목이 불현듯 하얀 꽃을 피웠습니다.
2층 가득. . . '베르사체 블루진'보다 감미롭고 청랑한 향기가 가득했지요.
마치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는 위안의 인사인듯,
새해에도 삶의 틈틈이에 신나는 행운들이 함께 할거라는 소망스러운 약속인듯. . .
꽃이 다 지기전에 행운을 흡입해 보세요^^
덕분에 조금은 찌릿찌릿한 느낌이어서 창문 살짝 열어두었어요
꽃봉오리가 1~2주는 간다고 하니 좀 느긋하게 환기좀 시켜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