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부터 좀 느낀 바이기도 한데...
쓰레기 문제도 그렇고, 간식에 대해서도 좀 생각해보았음 싶어요...
이번에 냉장고 청소하면서 보니까 떡이 많이 쌓여있던데, 얼른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정 못먹는건 버려야겠죠. 저도 외할머니 49제 지내면서 떡을 가져다 놓았거든요... .
세미나 반장님들은 당분간 회원들에게 간식 외부에서 사오지말고 떡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조리해 달라고 부탁하시면 어떨까요. 강좌 준비에도 사용하구요. 사실 냉장고 속을 알지 못하는 회원들은 먹기가 힘드니까 주방 메니저 분들이 적극 홍보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주 간식 추천 코너^^ 머 이런거 게시판에 올려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간식을 그냥 외부에서 사오면 편하긴한데 쓰레기도 많이 생기고 몸에도 별로 안좋을 듯...)
아니면 밭에서 새참먹듯이 오이랑 당근이랑 고추장에 푹푹 찍어 먹으면 셈나가 더 잘 될지도 몰라욧 호홋
인절미는 후라이팬에 구워 드시면 맛납니다.
우야둥둥, 간식 혁명을 위하여 *^^*
넘 읎어뵈나. 캬캬
댓글 4
-
몽사
-
여섯일곱더많은
좋네요. 중요한 건 간식이든 다른 음식이든 그 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뭐가 들어가는지를 관찰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때 자기 웰빙을 하면서도 그것을 넘어서 생각하는 것. 그런데 음식에 담겨져 있는 엄청난 폭력성을 감당하는 것...거의 수행이 필요할 거 같은데요 ㅎㅎ
-
와사비
ㅎㅎ좋아요!!!
두부? 백설기? , 당근, 감자, 맨 오른쪽은 소세지 인가요?/
맨 오른쪽에 있는 건 모징;;;;;;
-
유심
적극 찬성! 금지만 하기보단 에르메스 님 말처럼 대안을 들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게 좋겠어요.
그간 간식을 준비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쬐금 나열해보면 ...
삶는 간식류로는 달걀, 감자, 고구마, 양배추(^^;) 봉지만두(?), 호빵, 감자떡 등이 있겠고 (씻고 삶는데 약 30분)
생으로 먹는 간식으로는 단감, 사과, 토마토(?), 곶감, 껍질 깎아파는 생밤, 대추, 각종 견과류 등.
과자가 당긴다면 수퍼 과자보다 양 많고 저렴하고 포장도 적게 드는 뻥튀기, 붕어빵, 호두과자, 호떡 등을 들 수 있겠네요.
김밥, 떡볶이, 튀김 등 각종 분식도 포장을 최소한으로 줄여 사올 수도 있을 듯.
특히 저녁 강좌나 세미나의 경우 식사를 못하고 오는 분들이 많아 양 많고 밥되는 맨 윗줄과 맨 아래줄 간식이 인기가 많았어요^^
적다 보니 메뉴가 무궁무진하게 나옵니다. 다른 좋은 간식이 있으면 또 알려주세요~^^
이야...좋은 아이디어.